맨시티 역대급 비상! 세계 최강 미드필더 로드리 시즌 아웃 유력...십자인대 파열 의심

맨시티 역대급 비상! 세계 최강 미드필더 로드리 시즌 아웃 유력...십자인대 파열 의심

붕방이 0 48

세계 최강 미드필더 로드리가 아스널전에서 당한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시티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2대2로 비겼다. 맨시티는 10명인 아스널을 상대로 홈에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승점 3점을 노리던 맨시티는 승점 1점밖에 가져오지 못해 기분이 상했지만 더 큰 문제가 발생했다. 맨시티에서 엘링 홀란, 케빈 더 브라위너만큼이나 중요한 로드리가 심각한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전반 16분 코너킥에서 토마스 파티와 경합하는 도중 로드리는 큰 고통을 호소하면서 넘어졌다. 파티의 잘못은 아니었다. 두 선수 사이에 격한 몸싸움도 없었으며 파티는 로드리를 수비하기 위해 견제만 했을 뿐인데 로드리는 오른쪽 무릎을 부여잡았다. 

로드리의 부상은 심각해보였다. 의료진이 조치를 하는 동안 로드리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상체를 일으켰을 때는 두 손을 모아 기도까지 했다. 큰 부상이라는 걸 직감한 모습이었다. 다행히 도움을 받고 일어서서 직접 걸어서 경기장 밖으로 나갔지만 로드리의 부상은 심각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4일 "로드리는 아스널과의 EPL 경기에서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한 후 상당 기간 결장할 예정이며 이번 시즌에 복귀할 수 없다는 우려가 있다. 검사 결과 심각한 부상이었다. 추가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지만 아직까지 재활 기간이 정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선수의 가까운 소식통은 로드리가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할 수도 있다고 암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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