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웨스트브룩 복귀도 소용없었다' 클리퍼스, 인디애나에 완패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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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6 15:02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클리퍼스가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
LA 클리퍼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16-133으로 패배했다.
이날 부상에서 복귀해 복귀 경기를 치른 러셀 웨스트브룩은 14점 7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카와이 레너드가 26점 4리바운드, 폴 조지가 26점 3어시스트, 노먼 파웰이 22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인디애나는 파스칼 시아캄이 31점 4리바운드,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21점 9어시스트, 마일스 터너가 24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먼저 앞서간 팀은 클리퍼스였다. 클리퍼스는 1쿼터, 레너드와 파웰의 득점으로 인디애나의 수비를 공략하며 앞서 나갔다. 34-29로 1쿼터를 앞서며 마쳤다.
2쿼터, 인디애나의 반격이 펼쳐졌다. 인디애나는 던지면 들어갈 정도의 엄청난 3점슛을 자랑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할리버튼, 터너, 앤드류 넴하드 등 다양한 선수들이 3점슛을 성공하며 화력을 폭발했다. 인디애나는 전반에만 10개의 3점슛 중 8개를 성공하는 엄청난 성공률을 뽐내며 역전했다. 65-62, 인디애나의 우위로 전반이 종료됐다.
3쿼터, 인디애나의 기세가 이어졌다. 인디애나는 미드레인지와 골밑을 공략한 시아캄과 외곽에서 지원한 할리버튼의 활약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클리퍼스는 웨스트브룩과 레너드가 분전했으나, 인디애나의 활동량을 따라가지 못하며 에너지 레벨에서 밀렸다.
4쿼터도 마찬가지였다. 클리퍼스는 인디애나의 에너지 레벨에 밀리며 속공 득점을 계속 허용하며 무너졌다. 인디애나는 시아캄을 중심으로 달리는 농구를 펼치며 클리퍼스를 압도했다. 4쿼터 중반, 점수 차이는 20점 이상으로 벌어지며 인디애나가 승기를 잡았다. 경기 내내 활동량에서 압도한 인디애나의 완벽한 승리였다.
2024년 3월 26일 NBA 경기 결과
(44승 28패) 클리블랜드 115-92 샬럿 (17승 54패)
(32승 39패) 애틀랜타 120-118 보스턴 (57승 15패)
(43승 28패) 뉴욕 124-99 디트로이트 (12승 60패)
(23승 49패) 토론토 88-96 브루클린 (27승 45패)
(34승 38패) 시카고 105-107 워싱턴 (14승 58패)
(36승 35패) 휴스턴 110-92 포틀랜드 (19승 53패)
(16승 56패) 샌안토니오 104-102 피닉스 (42승 30패)
(51승 21패) 덴버 128-103 멤피스 (24승 48패)
(29승 43패) 유타 105-115 댈러스 (42승 29패)
(42승 29패) 새크라멘토 108-96 필라델피아 (39승 33패)
(44승 27패) 클리퍼스 116-133 인디애나 (41승 32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