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갈락티코 3기' 완성하려는 레알 마드리드...새로운 센터백 영입 노린다! 타깃은 '부주장' 로메로
토트넘 홋스퍼 핵심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컷오프사이드’는 15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의 아르헨티나인 수비수 로메로를 영입하려 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2020/21시즌 아탈란타에서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상을 받았다. 아탈란타에서 보인 활약 덕분에 로메로는 2021년 8월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토트넘에서 한 시즌을 소화한 로메로는 2021년 여름 5000만 유로(한화 약 720억 원)에 완전 이적했다.
로메로는 지난 시즌 팀의 수비가 붕괴된 와중에 홀로 분투했다. 토트넘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주장 손흥민을 받치는 부주장으로 선임됐다. 로메로는 2023/24시즌 지난해 여름 합류한 미키 판 더 펜과 수비에서 뛰어난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로메로는 공식전 23경기 4골을 기록 중이다.
로메로는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이후 토트넘 최고의 센터백으로 등극했다. 그는 스피드가 빨라 수비 범위가 넓었다. 신장은 186cm로 작았지만 공중볼 경합 능력이 뛰어났다. 현대축구에서 센터백의 필수 덕목인 빌드업 능력도 갖추고 있었다. 지나치게 공격적인 수비 스타일로 퇴장의 위험은 있지만 2024년에는 카드를 한 번도 받지 않았다.
토트넘에서 인상적인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로메로는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명단에 올랐다. ‘컷오프사이드’에 의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안토니오 뤼디거, 다비드 알라바, 나초 페르난데스 모두 30대에 접어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갈락티코 3기 완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레프트백 알폰소 데이비스까지 노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데려와 장기 프로젝트에 화룡점정을 찍으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