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남자 수영 김우민, 국대 선발전서 자유형 1500m 우승…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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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2 22:23
22일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2024 파리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 대회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우승한 김우민. 대한수영연맹 제공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이 생애 첫 올림픽 개인종목 출전을 확정했다.
김우민은 22일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2024 파리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 대회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4분58초03으로 우승, 파리 올림픽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우민은 약 6개월 만에 실전을 소화했다. 자칫 경기 감각이 떨어질 수 있었지만 기우였다. 개인 최고 기록(14분54초25)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파리 올림픽 기준 기록(15분00초99)은 충족, 파리행을 확정한 첫 한국 경영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김준우(광성고2)가 15분22초45로 2위, 김동일(안양시청)이 15분28초79로 그 뒤를 이었다.
경기 후 김우민은 "첫날부터 올림픽 기준 기록을 통과해 기쁘다. 남은 자유형 200m, 400m, 800m도 집중해 파리 올림픽 가서는 도쿄 때 경험을 토대로 좋은 성과 있을 거라 기대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수영연맹 규정에 따라 경영 자유형 1500m에서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는 파리 올림픽 마라톤수영(오픈워터스위밍 10㎞)에도 나설 수 있다. 한국 사상 첫 오픈워터스위밍 올림픽 참가자가 될 기회를 잡은 김우민은 "지금은 남은 경기에 집중하고, 오픈워터스위밍 출전에 대해서는 코치님들과 조금 더 상의해 보겠다"고 여지를 남겼다.
22일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2024 파리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 대회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여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우승한 김채윤. 대한수영연맹 제공
한편, 이어서 열린 여자부 자유형 1500m 결승에서는 만 15세 여고생 김채윤(대전체고1)이 16분36초05로 우승했다. 접영 선수였던 김채윤은 최근 자유형 장거리로 종목을 바꿔 불과 한 달 전에 열린 제14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야 처음으로 자유형 1500m를 완영해 16분35초96의 첫 공식기록을 만들었다.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출전한 이번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국내 정상에 올랐다. 비록 올림픽 기준 기록에는 못 미쳤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 훈련에 매진할 수 있는 강화훈련 발탁 대상자 선발이 유력해졌다.
경기 후 김채윤은 "동계 훈련하는 동안 코치님께서 턴 구간과 돌핀킥을 지적하셔서 그 부분에 가장 많이 신경 썼다"라며 "응원해 준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은 세부 종목별 우승자 중 올림픽 기준 기록 통과자는 최대 2명까지 자력으로 올림픽 출전이 확정된다. 기준 기록에 못 미쳐도 세부 종목별 우승자는 2024년도 국가대표 강화훈련 대상자로 추천된다.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이 생애 첫 올림픽 개인종목 출전을 확정했다.
김우민은 22일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2024 파리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 대회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4분58초03으로 우승, 파리 올림픽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우민은 약 6개월 만에 실전을 소화했다. 자칫 경기 감각이 떨어질 수 있었지만 기우였다. 개인 최고 기록(14분54초25)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파리 올림픽 기준 기록(15분00초99)은 충족, 파리행을 확정한 첫 한국 경영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김준우(광성고2)가 15분22초45로 2위, 김동일(안양시청)이 15분28초79로 그 뒤를 이었다.
경기 후 김우민은 "첫날부터 올림픽 기준 기록을 통과해 기쁘다. 남은 자유형 200m, 400m, 800m도 집중해 파리 올림픽 가서는 도쿄 때 경험을 토대로 좋은 성과 있을 거라 기대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수영연맹 규정에 따라 경영 자유형 1500m에서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는 파리 올림픽 마라톤수영(오픈워터스위밍 10㎞)에도 나설 수 있다. 한국 사상 첫 오픈워터스위밍 올림픽 참가자가 될 기회를 잡은 김우민은 "지금은 남은 경기에 집중하고, 오픈워터스위밍 출전에 대해서는 코치님들과 조금 더 상의해 보겠다"고 여지를 남겼다.
22일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2024 파리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 대회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여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우승한 김채윤. 대한수영연맹 제공
한편, 이어서 열린 여자부 자유형 1500m 결승에서는 만 15세 여고생 김채윤(대전체고1)이 16분36초05로 우승했다. 접영 선수였던 김채윤은 최근 자유형 장거리로 종목을 바꿔 불과 한 달 전에 열린 제14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야 처음으로 자유형 1500m를 완영해 16분35초96의 첫 공식기록을 만들었다.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출전한 이번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국내 정상에 올랐다. 비록 올림픽 기준 기록에는 못 미쳤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 훈련에 매진할 수 있는 강화훈련 발탁 대상자 선발이 유력해졌다.
경기 후 김채윤은 "동계 훈련하는 동안 코치님께서 턴 구간과 돌핀킥을 지적하셔서 그 부분에 가장 많이 신경 썼다"라며 "응원해 준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은 세부 종목별 우승자 중 올림픽 기준 기록 통과자는 최대 2명까지 자력으로 올림픽 출전이 확정된다. 기준 기록에 못 미쳐도 세부 종목별 우승자는 2024년도 국가대표 강화훈련 대상자로 추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