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지표'가 증명하는 확 바뀐 부산, '4골 폭격' 기세 이어 홈 김포전 승리 조준
(베스트 일레븐)
부산 아이파크가 오는 17일 오후 2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 홈경기에서 김포 FC를 만난다.
부산은 지난 9일에 경남 FC를 상대로 4-1 역전승을 거둬 상승세를 탔다. 전반 페널티킥을 내주며 끌려가던 부산은 김찬의 동점골과 라마스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김찬이 2골을 더 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 대승을 견인했다. 김찬은 K리그2 2라운드 MVP에 선정됐으며, 김찬, 구상민, 이한도, 페신, 라마스 등 부산 소속 5명이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경사도 따랐다.
시즌 초반이지만 부산은 공격 부문에서 기존과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슛, 유효 슛의 빈도가 크게 늘었다. 지난 2경기 모두 문전에서 주춤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슛을 시도하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전체 슛은 33개, 유효 슛은 21개로 두 항목 모두 부천 FC 1995와 함께 공동 1위다.
부산은 이 기세를 몰아 홈에서 김포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김포는 직전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0-4로 패하며 다소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김포는 지난 시즌 주축이었던 박청효, 손석용, 김종석, 조성권 등이 이탈하며 선수단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K리그 경험이 있는 브루노와 플라나를 영입했고, 김포 공격의 핵심 루이스가 건재하다는 것은 부산이 경계할 요소다.
부산은 김포전 경기장에 방문하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팬샵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팬샵 옆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업로드 하는 팬들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장내에서는 히어로플레이파크 입장권과 라쉬반 기능성 속옷을 증정하는 댄스타임 이벤트도 펼쳐진다. 선수단 팬 사인회와 비어파크 일일 아르바이트도 함께한다.
오는 17일 열리는 부산의 김포전 홈경기는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현장 예매 또한 가능하다.
기사제공 베스트일레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