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1334억원 거절한 미계약 FA, SF와 링크…이정후에게 사이영상 동료가?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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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2 22:40
미계약 FA로 새 소속팀을 찾는 블레이크 스넬. 게티이미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사이영상 투수와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가 여전히 블레이크 스넬(32) 영입에 관심 있다'며 '샌프란시스코는 오프시즌 이정후와 맷 채프먼 등을 영입했지만 선발 로테이션이 흔들리고 있다'고 18일(한국시간)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른 로건 웹을 보유했다. 하지만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비롯해 NL 서부지구 라이벌 구단과 비교하면 로테이션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스넬은 샌프란시스코의 약점을 단숨에 채울 '선발 카드'다.
지난해 스넬은 32경기에 선발 등판, 14승 9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인 2018년에 이어 개인 두 번째 사이영상을 받으며 '리그 최고 투수' 타이틀을 달았다. 하지만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찬바람이 거세다. 규정이닝(162이닝)을 채운 시즌이 2018년과 2023년, 두 번에 불과하다. 꾸준함을 의심하는 시선이 많다.
시즌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좀처럼 행선지가 결정되지 않고 있다. 최근엔 LA 에인절스행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MLB닷컴은 지난 10일 '스넬이 에인절스에서 뛰길 강력하게 선호(strong preference)한다'며 '최근 몇 주 동안 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 에인절스가 NL 사이영상을 수상한 스넬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터리한 팀들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각 구단의 관심을 가늠하기 어렵지만 ESPN의 버스터 올니에 따르면 스넬은 에인절스 입단에 관심이 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보도 이후 감감무소식이다.
지난 1월 미국 USA투데이는 '스넬이 최소 2억4000만 달러(3201억원) 이상의 계약을 노리고 있다. 어느 팀이 먼저 눈독을 들일지 기다리고 있다'고 전하면서 ‘양키스는 스넬에게 1억 달러(1334억원) 가까운 계약 조건을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이후 곧바로 마커스 스트로먼과 접촉, 2년 총액 3700만 달러(494억원)에 계약했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스넬에게 유니폼을 입힐 수 있을까. MLB닷컴은 '2016년 이후 포스트시즌에 한 번밖에 진출(2021년)하지 못한 샌프란시스코가 스넬을 영입한다면 의미 있는 오프시즌을 보낼 수 있을 거'라고 밝혔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사이영상 투수와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샌프란시스코가 여전히 블레이크 스넬(32) 영입에 관심 있다'며 '샌프란시스코는 오프시즌 이정후와 맷 채프먼 등을 영입했지만 선발 로테이션이 흔들리고 있다'고 18일(한국시간)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른 로건 웹을 보유했다. 하지만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비롯해 NL 서부지구 라이벌 구단과 비교하면 로테이션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스넬은 샌프란시스코의 약점을 단숨에 채울 '선발 카드'다.
지난해 스넬은 32경기에 선발 등판, 14승 9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인 2018년에 이어 개인 두 번째 사이영상을 받으며 '리그 최고 투수' 타이틀을 달았다. 하지만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찬바람이 거세다. 규정이닝(162이닝)을 채운 시즌이 2018년과 2023년, 두 번에 불과하다. 꾸준함을 의심하는 시선이 많다.
시즌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좀처럼 행선지가 결정되지 않고 있다. 최근엔 LA 에인절스행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MLB닷컴은 지난 10일 '스넬이 에인절스에서 뛰길 강력하게 선호(strong preference)한다'며 '최근 몇 주 동안 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 에인절스가 NL 사이영상을 수상한 스넬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터리한 팀들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각 구단의 관심을 가늠하기 어렵지만 ESPN의 버스터 올니에 따르면 스넬은 에인절스 입단에 관심이 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보도 이후 감감무소식이다.
지난 1월 미국 USA투데이는 '스넬이 최소 2억4000만 달러(3201억원) 이상의 계약을 노리고 있다. 어느 팀이 먼저 눈독을 들일지 기다리고 있다'고 전하면서 ‘양키스는 스넬에게 1억 달러(1334억원) 가까운 계약 조건을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 이후 곧바로 마커스 스트로먼과 접촉, 2년 총액 3700만 달러(494억원)에 계약했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스넬에게 유니폼을 입힐 수 있을까. MLB닷컴은 '2016년 이후 포스트시즌에 한 번밖에 진출(2021년)하지 못한 샌프란시스코가 스넬을 영입한다면 의미 있는 오프시즌을 보낼 수 있을 거'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