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오렌지 군단 4골 폭발 화력 쇼!’ 네덜란드, 스코틀랜드와의 친선전 4-0 대승

[카토커] ‘오렌지 군단 4골 폭발 화력 쇼!’ 네덜란드, 스코틀랜드와의 친선전 4-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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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가 홈에서 4골을 터트리는 화력 쇼를 펼치며 스코틀랜드에 4-0 승리를 거뒀다.

로날드 쿠만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는 23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스코틀랜드에 4-0으로 승리했다.

홈팀 네덜란드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플레컨이 골문을 지켰고 아케-반 다이크-헤이르트라위다-프림퐁이 백4를 구축했다. 중원에는 라인더르스-바이날둠-비퍼르가 나섰고 공격진에는 학포-데파이-시몬스가 포진했다.

원정팀 스코틀랜드는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건이 골문을 지켰고 티어니-헨드리-포티어스가 백3를 구축했다. 수비진 앞에는 로버트슨-맥토미니-길모어-패터슨이 위치했고 2선에 크리스티와 맥긴이 나섰다. 최전방 원 톱에는 샹클랜드가 포진했다.









네덜란드는 초반 스코틀랜드의 수비에 고전했다. 스코틀랜드는 수비 시 백5 형태를 구축하며 내려앉았고 네덜란드는 좀처럼 슈팅까지 만들어 내지 못했다.

답답한 흐름이 계속되던 전반 막판 네덜란드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0분 학포의 패스를 받은 라인더르스가 먼 거리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이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면서 네덜란드가 1-0 리드를 잡았다.

네덜란드는 전반 2개의 슈팅 만을 시도하며 무딘 공격력을 보였으나 라인더르스의 중거리 한 방이 터지면서 1-0 앞서 나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15분 네덜란드가 실점 위기를 넘겼다. 후방에서 비퍼르가 결정적인 패스 미스를 범하면서 스코틀랜드 샹클랜드가 일대일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샹클랜드의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가면서 실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멤피스 데파이-조르지니오 바이날둠. Getty Images


3번째 골을 터트린 바우트 베르호스트. Getty Images


이후 네덜란드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27분 왼쪽 측면에서 학포가 크로스를 연결했고 골문 앞에서 바이날둠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네덜란드가 2골 차의 리드를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네덜란드는 후반 39분 쐐기골을 터트리며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베르호스트가 헤더로 득점을 기록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1분 라인더르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말런이 한 골을 추가하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는 득점을 터트렸다.

결국 경기는 네덜란드의 4-0 완승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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