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이야~ 잘 컸네!...뮌헨, '매각 2년'만에 재영입 고려→바이백 조항 발동할까

[카토커] 이야~ 잘 컸네!...뮌헨, '매각 2년'만에 재영입 고려→바이백 조항 발동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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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르크제이, 이번 시즌 볼로냐에서 좋은 활약

바이에른 뮌헨, 재영입 고려
사진=게티이미지

바이에른 뮌헨이 조슈아 지르크제이의 재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네덜란드 국적의 유망한 자원이다. 193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아프리카 태생다운 쫄깃한 움직임과 뛰어난 운동 능력이 특징이다. 연계 능력도 지니고 있어 아래까지 내려와 볼을 전개하는 데 능하며 나이에 맞지 않는 노련함까지 갖추고 있다. 양발 활용 능력도 뛰어나며 침투와 포스트 플레이 능력도 좋다.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에서 성장한 지르크제이. 가능성을 인정받아 2017-18시즌 뮌헨에 합류했다. 이적 후 연령별 팀에서 경험을 쌓았고, 여기서 다른 선수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했다. U-17 리그에서 16경기 15골 9어시스트를 올리며 월반했고 U-19 리그에서도 14경기 12골 2어시스트로 동나이대 최고의 기량을 자랑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2019-2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제한적인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리그 9경기 4골 1어시스트라는 쏠쏠한 활약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하지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라는 월드 클래스 스트라이커의 벽은 높았다. 결국 2021-22시즌 안더레흐트로 임대를 떠났다. 여기서 프로 첫 풀타임 시즌을 보냈다. 능력은 대단했다. 적응기는 필요없었고 곧바로 주전으로 활약하며 컵 대회 포함 47경기 18골 13어시스트를 올렸다.

좋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뮌헨은 그를 쓰지 않았다. 결국 2022-23시즌 바이백 조항을 삽입해 볼로냐에 매각했다. 볼로냐에선 천천히 적응했다. 이적 첫해엔 리그 19경기 2골 2어시스트로 다소 애매한 성적을 받았지만, 이번 시즌엔 한층 성장해 27경기 10골 4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이에 뮌헨이 '재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독일 매체 '키커'의 Georg Holzner는 "뮌헨은 지르크제이의 잠재적인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 유벤투스와 AC 밀란, 나폴리가 그의 영입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하지만 뮌헨이 바이백 조항을 지니고 있으며 가장 먼저 제안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모든 것은 지르크제이의 뜻에 달려 있다"라고 밝혔다.

뮌헨 입장에선 그의 성장세를 무시할 수는 없다. 하지만 덜컥 영입을 추진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해리 케인이 붙박이 주전으로 나서고 있으며 마티스 텔이 로테이션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 지르크제이가 좋은 자원이긴 하지만, 현재로서는 뮌헨에 '꼭' 필요한 선수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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