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세리에 TOP 찍고 PL 정복→대표팀 주전까지 등극..."토트넘에서 많이 배웠다"

[카토커] 세리에 TOP 찍고 PL 정복→대표팀 주전까지 등극..."토트넘에서 많이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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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우도기,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좋은 활약

이탈리아 대표팀 소속으로 베네수엘라전 승리 기여

토트넘 생활이 큰 도움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데스티니 우도기는 토트넘 훗스퍼 생활을 통해 더욱 성장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많은 경쟁력을 잃었던 토트넘. 2022-23시즌 무관 탈출을 목표로 했지만, 우승은커녕 유럽 대항전 진출권 자체도 획득하지 못했다. 결국 시즌 도중 콘테 감독은 성적 부진으로 팀을 떠났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 역시 감독대행으로서 임기를 다 채우지 못했다.

그렇게 이번 시즌을 앞두고 활발하게 리빌딩을 진행했다.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가장 유의미한 것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임이었다. 셀틱에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하는 등 매니저로서 많은 경력을 지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자마자 변화를 추진했다.

변화는 곧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토트넘은 '에이스' 해리 케인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우려스러운 부분을 잘 메웠다. 손흥민은 톱으로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미키 반 더 벤과 굴리엘모 비카리오, 제임스 메디슨 등 신입생들은 기존 자원들과 조화를 이뤘다.

사진=게티이미지

우도기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이탈리아 출신의 우도기는 지난 시즌 토트넘 이적을 확정 지었지만, '친정팀' 우디네세에서 한 시즌을 더 보냈고 이번 시즌 합류했다. 이미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선 톱급 풀백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토트넘에 와서 빠르게 적응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26경기 2골 3어시스트를 올리고 있으며 공격적으로 손흥민과 좋은 시너지를 발휘하는 등 팀 내 중심이 됐다.

뛰어난 활약으로 최근 3월 A매치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1월에는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지만, 약 5개월 만에 다시 한 번 A매치에 출전할 수 있었다. 베네수엘라와의 친선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그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전 세계로 범위를 넓혀도, 경쟁력을 보일 수 있는 선수가 된 우도기. 토트넘에서의 생활이 많은 도움이 됐다. 그는 베네수엘라전 이후 인터뷰를 진행했고, 토트넘에서 무엇을 배웠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물리적으로 도움이 됐고 경기장 내에서 더욱 에너지를 내뿜을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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