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토트넘 완전 이적 꿈꾸는 베르너, 이적료 245억 필요→유로 2024 이전까지 유효

[카토커] 토트넘 완전 이적 꿈꾸는 베르너, 이적료 245억 필요→유로 2024 이전까지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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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 Getty Images


티모 베르너(28)가 토트넘 홋스퍼로의 완전 이적을 꿈꾸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2일(한국시간) “티모 베르너는 이미 토트넘으로의 완전 이적을 열망하고 있으며 현실로 이뤄지려면 1,500만 파운드(약 254억 원)보다 조금 적은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토트넘은 라이프치히로부터 베르너를 1,450만 파운드(약 245억 원) 정도의 이적료에 완전히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옵션은 유로 2024가 시작하는 2024년 6월 14일까지 유효하다”라고 전했다.

베르너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에 라이프치히를 떠나 토트넘으로 임대 합류했다. 토트넘은 팀의 핵심이자 캡틴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되면서 공격진에서 큰 공백이 생겼고 베르너를 급하게 임대로 데려오며 보강에 성공했다.

베르너는 과거 첼시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다. 하지만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고 라이프치히로 돌아가게 됐다. 베르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다시 돌아오게 되면서 자존심 회복을 노렸다.

티모 베르너. Getty Images


티모 베르너. Getty Images


현재까지 베르너는 리그 8경기에 출전해 2골과 2개의 도움을 올렸다. 지난 3일 열렸던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동점골을 터트리며 데뷔골을 신고한 베르너는 이후 애스턴 빌라전에서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또 한 번 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2경기 연속골을 작성했다.

토트넘에서의 생활에 만족한 베르너는 이미 주변 지인들에게 시즌이 끝난 뒤에도 토트넘에 남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토트넘이 여름에 공격진에서의 보강을 노린다면 베르너의 완전 영입은 괜찮은 옵션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완전 이적 옵션이 유효한 기간을 넘어선다면 다른 클럽과의 치열한 영입 경쟁이 펼쳐질 수도 있다.

따라서 토트넘이 베르너를 영입하려 한다면 빠르게 움직여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시킬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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