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포스테코글루의 '日 사랑'...'국대 CB 영입 위해 스카우터 파견'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 훗스퍼는 마치다 코기를 관찰 중이다.
영국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마치다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으며 몇 달 동안 그의 경기를 관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1997년생, 일본 국적의 센터백 코기는 가시마 앤틀러스 유스에서 성장해 1군 무대를 밟았다. 이후 시즌을 거듭할수록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며 잠재력을 폭발시켰고 2022년, 벨기에의 위니옹 생질루아즈로 임대를 떠나며 유럽 무대를 두드렸다.
유럽 1년 차였던 2022-23시즌, 완전한 주전은 아니었으나 센터백과 풀백 자리를 오가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후 그의 잠재력을 확인한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했고 지난해 3월, 계약기간 2026년까지로 완전 이적을 체결하며 둥지를 옮겼다.
올 시즌엔 완전한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현재 리그 22경기에 출전한 마치다의 활약에 힘입어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리그 선두에 위치하며 우승에 도전 중이다.
그리고 백업 수비수가 필요한 토트넘이 그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체는 "토트넘이 위니옹 생질루아즈의 마치다와 그의 동료 모하메드 아무라의 활약을 지켜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토트넘은 두 선수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고 스카우터를 파견해 두 선수의 활약상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일본 국적의 선수에게 관심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과거 셀틱 시절 J리그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을 대거 영입한 경험이 있고 올 시즌 역시 일본 국가대표 센터백 이타쿠라 코를 영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