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대한민국 16강 상대 사우디 또는 일본으로 거의 굳어졌다 [아시안컵]
골 인정 판정에 기뻐하는 사우디 선수들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6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F조 사우디아라비아
대 오만의 경기.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이 알리 불라이히의 종료 직전 결승골이 비디오 판독 끝에 인정되자 기뻐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2명이 퇴장당한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조별리그 2연승을 거둬 아시안컵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1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2-0으로 꺾었다.
오만과
1차전 2-1 승리에 이어 2승째를 챙긴 사우디아라비아는 승점 6을 쌓아 조 1위에 올랐고,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 16강에는 각 조 상위 1, 2위와 각 조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오른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태국에 지더라도 최소 조 2위를 확보한다.
하지만 사우디가 태국에 질 확률은 거의 없다는 점에서 F조 1위는 사우디로 확정됐다고 해도 무방하다.
한국이 E조 1위를 하면 D조 2위와 붙는다. E조 2위를 하면 F조 1위와 붙는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조별리그 2차전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D조
2위는 일본이 유력하다. 비록 이라크에게 패했어도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힌다. 일본이 인도네시아에게 질 확률은 거의 없다. 비길
가능성도 희박하다. 일본은 아시안컵 이전까지 A매치 10연승에 무려 45골을 박아넣었다. 대회 직전 평가전에서는 한국과 2-2로
비긴 요르단을 6-1로 꺾었다.
따라서 D조 2위는 일본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결국, 대한민국의 16강 상대는 사실상 확정되었다. 사우디 아니면 일본이다. 사우디를 만나게 되면 이긴팀은 8강에서 호주를 만나게 될 가능성이 크고, 일본을 만나게 되면 8강에서는 이란이 올라올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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