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뮌헨 공격 이끌었던 모습은 어디로?' 사네, 시즌 첫 12경기 9골 → 1841분 동안 무득점 '침묵'

[카토커] '뮌헨 공격 이끌었던 모습은 어디로?' 사네, 시즌 첫 12경기 9골 → 1841분 동안 무득점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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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르로이 사네가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8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시즌 첫 12경기에서 9골을 넣은 후 사네는 1,841분 동안 뮌헨에서 득점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독일 샬케 04에서 주목받았던 유망주였던 사네는 2016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2017/18시즌부터 기량이 성장하기 시작했다. 사네는 해당 시즌 EPL에서 32경기 10골 15도움으로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2018/19시즌에는 31경기 10골 12도움으로 두 시즌 연속 ‘10-10’을 이뤄냈다.

승승장구하던 사네는 2019년 8월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당해 2020년 3월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는 2020년 7월 맨시티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에서 첫선을 보였던 2020/21시즌 사네는 32경기 6골 10도움을 올렸다. 2021/22시즌에는 32경기 7골 7도움, 2022/23시즌에는 32경기 8골 7도움을 기록했다.







사네는 이번 시즌 뮌헨의 에이스로 떠오르는 것처럼 보였다. 시즌 초반 사네의 기세는 대단했다. 그는 2023/24시즌 개막 후 첫 12경기에서 무려 9골을 넣었다. 사네는 해리 케인과 함께 뮌헨의 공격진을 이끌었다.

전반기에 인상적이었던 사네는 후반기에 돌입하자 영향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사네는 현재 22경기를 득점 없이 마무리했다. 사네가 마지막으로 골을 넣었던 경기는 멀티골을 기록했던 지난해 10월 리그 9라운드 다름슈타트전이었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1,841분 동안 골이 없는 셈이다.

사네의 부진이 길어지면 뮌헨은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뮌헨은 최근 주포 케인이 다름슈타트와의 리그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긴 했지만 부상 경과는 지켜봐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사네의 침묵이 이어지면 뮌헨의 공격력은 지금보다 약해질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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