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KT 송영진 감독 "2위, 현실적으로 힘들지만..."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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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17:33
KT가 2위 희망을 이어가고자 한다.
수원 KT 소닉붐은 2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KT는 올 시즌 가스공사를 상대로 4승 1패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KT의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KT의 최근 5경기 전적은 2승 3패. 2위 LG와의 격차는 2.5경기 차로 벌어졌다.
KT 송영진 감독은 "2위를 생각할 겨를이 아니다. 현실적으로 힘들다. 3위를 잘 지켜야 한다. 최근 분위기를 올리려 선수들이 노력했다. 이 노력이 경기에 반영되고 분위기 반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KT는 이두원 대신 박준영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마이클 에릭을 돕기 위한 송 감독의 묘책이다.
송 감독은 "(마이클) 에릭의 출전 시간을 늘리려 한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박)준영이랑 호흡을 맞춰서 할 계획"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이날 승리를 위해선 가스공사의 앤드류 니콜슨을 봉쇄해야 한다.
송 감독은 "(패리스) 배스에게 수비를 맡길 예정이다. 그리고 더블팀을 들어가고 수비 로테이션을 돌리려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