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어서 와, 방콕은 오랜만이지?' 태국 축구 성지 라자망갈라, '48900석 전석 매진'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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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19:06
사진=태국축구협회사진=게티 이미지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이 전석 매진됐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2위)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멕시코-미국(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태국(FIFA랭킹 101위)와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한국(승점 7, 2승 1무, 9득 1실, +8)은 1위, 태국(승점 4, 1승 1무 1패, 5득 4실, +1)은 2위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3차전 한국은 안방에서 태국과 무승부에 그쳤다. 먼저 웃은 쪽은 한국이었다. 전반 42분 정우영 침투 패스와 이재성 컷백에 이어 손흥민이 깔끔한 마무리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힘겹게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 태국은 후반 17분 교체 투입됐던 수파낫 무에안타가 낮게 깔린 크로스를 밀어 넣어 동적몰을 터뜨렸다. 승점 3점을 놓친 황선홍호는 결전을 각오하고 태국으로 떠나 방콕에 입성했다.
사진=게티 이미지사진=게티 이미지
5일 만에 열릴 재대결은 태국 축구 성지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다. 1998년에 개장한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은 1998 방콕 아시안게임을 위해 건설됐다. 수용 규모는 6만 5,000명에서 보수 공사 이후 4만 8,900명으로 줄었다.
현지 분위기는 상상 그 이상이다. 태국축구협회(FAT)에 따르면,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이자 직전 홈경기였던 지난해 11월 중국전에선 3만 5,000명이 관람했다. 하지만 4차전 한국전에선 티켓 오픈 일주일 만에 4만 8,900석 전석이 매진됐다.
태국인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는 누알판 람 삼 FAT 회장은 "내가 가장 보고 싶은 것 중 하나는 태국 대표팀이 다시 트렌드를 만드는 것이다. 팬이 없는 축구는 진짜가 아니다.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계속해서 이 분위기를 유지하길 바란다.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 와서 모든 힘을 다해 응원해 달라"라고 부탁했다.
매진 확정 이후엔 "12번째 선수(서포터즈) 힘보다 중요한 건 없다. 대표팀이 다시 국민들로부터 관심을 받는 걸 보며 기쁘고 자랑스럽다. 물론 한국과 홈경기는 매우 힘들다. 하지만 코치진과 선수단에 많은 격려를 줄 수 있으리라 믿는다. 우리가 이렇게 하나로 뭉치면 90분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날지 믿는다"라고 기뻐했다.
6만 4,900명 만원 관중이 들어찼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선전을 펼쳤던 태국. 이번엔 4만 8,900명이 들어찰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한국이 반격에 나선다.
사진=게티 이미지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이 전석 매진됐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2위)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멕시코-미국(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태국(FIFA랭킹 101위)와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한국(승점 7, 2승 1무, 9득 1실, +8)은 1위, 태국(승점 4, 1승 1무 1패, 5득 4실, +1)은 2위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3차전 한국은 안방에서 태국과 무승부에 그쳤다. 먼저 웃은 쪽은 한국이었다. 전반 42분 정우영 침투 패스와 이재성 컷백에 이어 손흥민이 깔끔한 마무리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힘겹게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 태국은 후반 17분 교체 투입됐던 수파낫 무에안타가 낮게 깔린 크로스를 밀어 넣어 동적몰을 터뜨렸다. 승점 3점을 놓친 황선홍호는 결전을 각오하고 태국으로 떠나 방콕에 입성했다.
사진=게티 이미지사진=게티 이미지
5일 만에 열릴 재대결은 태국 축구 성지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다. 1998년에 개장한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은 1998 방콕 아시안게임을 위해 건설됐다. 수용 규모는 6만 5,000명에서 보수 공사 이후 4만 8,900명으로 줄었다.
현지 분위기는 상상 그 이상이다. 태국축구협회(FAT)에 따르면,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이자 직전 홈경기였던 지난해 11월 중국전에선 3만 5,000명이 관람했다. 하지만 4차전 한국전에선 티켓 오픈 일주일 만에 4만 8,900석 전석이 매진됐다.
태국인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는 누알판 람 삼 FAT 회장은 "내가 가장 보고 싶은 것 중 하나는 태국 대표팀이 다시 트렌드를 만드는 것이다. 팬이 없는 축구는 진짜가 아니다.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계속해서 이 분위기를 유지하길 바란다.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 와서 모든 힘을 다해 응원해 달라"라고 부탁했다.
매진 확정 이후엔 "12번째 선수(서포터즈) 힘보다 중요한 건 없다. 대표팀이 다시 국민들로부터 관심을 받는 걸 보며 기쁘고 자랑스럽다. 물론 한국과 홈경기는 매우 힘들다. 하지만 코치진과 선수단에 많은 격려를 줄 수 있으리라 믿는다. 우리가 이렇게 하나로 뭉치면 90분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날지 믿는다"라고 기뻐했다.
6만 4,900명 만원 관중이 들어찼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선전을 펼쳤던 태국. 이번엔 4만 8,900명이 들어찰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한국이 반격에 나선다.
사진=게티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