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지구방위대' 근접하는 레알, 알폰소 데이비스 722억에 영입 임박…4년 계약 가닥
현대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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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14:15
레알 마드리드가 풀백 알폰소 데이비스 영입을 앞두고 있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5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데이비스 영입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 있다. 매우 근접해 있으며, 레알의 주요 목표인 수비 강화의 핵심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당초 3,500만 유로(약 505억 원)을 제안했던 레알은 데이비스의 현 소속 팀, 바이에른 뮌헨이 원하는 5,000만 유로(약 722억 원)로 이적료를 맞출 예정이다. 매체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돈이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 소식통은 팀과 선수 양자 간 구두로 이적 논의가 오갔으며, 아직 합의된 바는 없지만 다음 시즌 레알에서 데이비스를 분명히 볼 것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출신 데이비스는 2018년 고국 팀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떠나 바이에른에 발을 들였다. 빠른 발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금세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하나로 성장했다.
바이에른과 데이비스와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다. 1년 3개월가량 계약 기간이 남았기에 최근 그를 향한 유럽 유수 팀의 관심이 쏟아졌는데 선수는 오직 레알행을 원한다. 레알은 데이비스에서 4년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레알이 데이비스를 영입하면 팀 내 레프트백 자원은 세 명이 된다. 이번 시즌 주전으로 나서는 페를랑 멘디·프란 가르시아 등이 있다. 이에 더해 레알은 팀 유스 출신이자 현재 지로나 주전 레프트백으로 뛰는 미겔 구티에레스의 바이백 옵션을 발동해 팀에 데려올 예정이다. 향후 총 네 명 중 둘을 남기고, 나머지는 매각할 계획이다. 가장 강력한 주전 후보는 데이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