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홈에서 울려 퍼진 팬들의 야유' 이에 대한 스테픈 커리의 생각은?
커뮤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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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2 09:00
골든스테이트의 홈에서 야유가 울려 퍼지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105-141로 패했다.
최근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다. 이날 경기 대패를 포함해 최근 8경기에서 2승 6패에 머무르고 있다. 홈 7연전의 편안한 일정을 치렀지만 성과는 기대 이하다.
직전 토론토전에서 118-133의 완패를 당했던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뉴올리언스를 상대로도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그 결과는 36점차의 완패. 팀의 거듭된 완배에 골든스테이트의 홈구장인 체이스 센터에는 결국 야유가 울려 퍼졌다.
이러한 팬들의 야유에 대해 스테픈 커리는 성숙한 답변을 남겼다. 커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명확하게 우린 고전하고 있고 팬들 입장에서는 응원할 것이 없다. 솔직히 우리의 플레이를 보면서 나도 스스로와 팀원들에게 머릿속으로 야유를 보내고 있다. 팬들에게 응원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제공해주는 것이 우리의 임무인데, 우리는 그걸 하지 못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커리 역시 최근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직전 3경기 야투율은 각각 36.8%, 14.3%, 30.8%에 불과했다. 커리의 거듭된 야투 부진 속 골든스테이트 역시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커리 역시 부활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처럼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는 원정 4연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골든스테이트가 부활에 성공해 홈팬들의 야유를 다시 환호로 바꿔놓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