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위클리 빅매치 : 덴버의 무서운 상승세…웸반야마, 우상 듀란트 상대로 또 터질까?

[카토커] 위클리 빅매치 : 덴버의 무서운 상승세…웸반야마, 우상 듀란트 상대로 또 터질까?

현대티비 0 229



2023-2024 NBA 정규리그 위클리 빅매치(22주 차/한국시간 기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vs 덴버 너게츠
3월 20일(수) 오전 10시, 타깃 센터


어느덧 다시 서부 컨퍼런스 1위로 올라선 덴버가 순위 경쟁 중인 3위 미네소타를 만난다. 이들의 승차는 1.5경기 차다. 덴버는 후반기 엄청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2경기 무려 11승 1패라는 성적을 내며 2시즌 연속 서부 컨퍼런스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덴버를 이끄는 마이크 말론 감독도 “1번 시드를 얻을 수 있다면 당연히 가져갈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내며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내내 홈경기를 먼저 가졌던 것은 엄청나게 효과적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 중심에는 니콜라 요키치의 활약이 중심을 잡고있다. 그는 65경기에 나서 평균 26.0점 12.2리바운드 9.1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 평균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올 시즌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덴버의 벤치 멤버들 역시 굳건한 믿음을 드러내고 있다.

포워드 크리스찬 브라운은 “우리는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벤치 멤버들 역시 정말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우리는 요키치와 자말 머레이에게 충분한 휴식 시간을 주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디펜딩챔피언’답게 좋은 팀 분위기를 자랑하고 덴버. 미네소타를 상대로 1위 싸움에서 더욱 달아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vs 피닉스 선즈
3월 24일(일) 오전 9시, 프로스트 뱅크 센터


서부 컨퍼런스 7위 피닉스 선즈는 16일 샬랏 호네츠와 경기에서 107-96으로 승리,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데빈 부커(21점 6리바운드 11어시스트)와 그레이스 알렌(17점 3어시스트), 브래들리 빌(15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등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화력을 뽐냈다.

득점력과 달리 이 경기가 더욱 뜻깊었던 이유는 1월 6일 마이애미 히트전(113-97 승리) 이후 처음으로 맞대결 상대 득점을 100점 이하로 묶었기 때문. 피닉스를 이끄는 프랭크 보겔 감독은 수비의 중심으로 케빈 듀란트를 꼽았다.

그는 “듀란트가 NBA 올 디펜시브 팀에 뽑히지 않으면 실망할 것 같다. 그의 온볼 수비는 리그 최고 중 한 명이다. 매 경기 에이스를 수비한다. 할 때마다 수비에 관련해서는 모든 것을 해낸다”며 치켜세웠다.

샌안토니오에는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손꼽히는 ‘신인류’ 빅터 웸반야마가 있다. 피닉스는 지난해 11월 3일 웸반야마에게 38점 10리바운드를 허용하며 121-132로 패한 바 있다. 그가 우상으로 꼽았던 듀란트를 상대로 원맨쇼를 펼쳤다. 다시 만나는 피닉스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뽐낼지도 관전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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