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SON, 대체 언제 와..."조기 복귀 불가능" 토트넘은 손흥민이 그립다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이 그립다. 손흥민의 토트넘 복귀 시기는 영국 현지에서도 큰 관심사다.
토트넘은
현재 세 명의 주축 선수 없이 시즌을 치르는 중이다. 주장 손흥민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중원의
핵심인 파페 사르와 이브 비수마는 2023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네이션스컵에 참가하고 있다. 다행히 토트넘은 세 선수 없이
치른 번리와의 FA컵 경기에서 승리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가져왔다.
좋은 소식도 있다. 지난해 11월 부상으로 이탈한 제임스 매디슨이 맨체스터 시티전을 앞두고 복귀가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매디슨의 복귀로 토트넘의 전력은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여전히 대륙컵에 차출된 선수들을 그리워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과 사르, 비수마가 언제 토트넘으로 복귀할 수 있는지 알아봤다.
매체는
"손흥민과 한국은 첫 두 경기에서 승점 4점을 획득했기 때문에 토너먼트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6개 조 중 성적이 좋은 3위 팀
4개가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때문에 한국이 3위를 보장하는 상황에서 손흥민이 토트넘에 조기 복귀하는 건 불가능해 보인다"라며
한국의 토너먼트 진출이 확정됐기 때문에 손흥민이 일찍 토트넘에 돌아오는 일은 없을 거라고 했다.
앞으로는
한국의 토너먼트 결과에 따라 손흥민의 복귀 시기가 결정된다. '풋볼 런던'은 "한국이 16강에서 탈락하면 손흥민이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PL)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으로 돌아오는 걸 볼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이 토너먼트에서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낮다. 8강에서 탈락한다면 손흥민은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전에서 복귀할 수 있다"라고 했다.
한국이
결승전까지 오르는 시나리오도 있다. 매체는 "토트넘이 아시안컵이 끝날 때까지 손흥민을 다시 볼 수 없다면, 손흥민의 토트넘
복귀전은 울버햄프턴과의 홈 경기가 될 것이다"라며 한국이 결승전까지 치를 경우 손흥민은 내달 열리는 울버햄프턴전이 되어서야 돌아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르와
비수마의 복귀 시기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풋볼 런던'은 사르가 세네갈과 함께 C조 1위를 노리고 있으며, 16강 진출이
가까워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세네갈은 아시안컵의 한국처럼 유력한 우승 후보이기 때문에 토너먼트에서 높은 위치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사르 역시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울버햄프턴전을 앞두고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비수마는 조금 다를 수 있다.
비수마의 조국 말리는 토너먼트까지는 오를 수 있어도, 냉정하게 우승까지 노릴 만한 전력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풋볼 런던'은
말리가 결승전에 진출할 경우를 두고 비수마도 울버햄프턴전부터 출전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으나, 비수마는 손흥민과 사르보다 더
빨리 토트넘에 복귀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