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이강인 '리그 2호골' 폭발!...PSG, 몽펠리에에 6-2 승→24G 연속 무패

[카토커] 이강인 '리그 2호골' 폭발!...PSG, 몽펠리에에 6-2 승→24G 연속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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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 선발 출전' 이강인...리그 2호골 폭발

PSG, 몽펠리에에 6-2 승

24G 연속 무패
파리 생제르맹은 18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26라운드에서 몽펠리에에 6-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승리로 PSG는 공식전 무패 기록을 24경기로 늘렸다./파리 생제르맹은 18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26라운드에서 몽펠리에에 6-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승리로 PSG는 공식전 무패 기록을 24경기로 늘렸다./파리 생제르맹은 18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26라운드에서 몽펠리에에 6-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승리로 PSG는 공식전 무패 기록을 24경기로 늘렸다.



이강인이 리그 2호골을 터뜨렸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8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26라운드에서 몽펠리에에 6-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승리로 PSG는 공식전 무패 기록을 24경기로 늘렸다.

[프리뷰] '2G 연속 풀타임' 주전 경쟁 우위 점한 이강인, 기세 이어 공격P까지 기록할까?

카타르 아시안컵 복귀 이후 약 일주일 간의 휴식을 부여받은 이강인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차전에서는 명단 제외됐다.이유는 바이러스 감염이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이강인은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후 일주일의 휴가를 부여받은 이강인은 다시 팀으로 복귀했으나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이로인해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후 복귀한 이강인. 치열한 주전 경쟁을 이어오고 있다. 복귀 이후 약 일주일 간의 휴식을 부여받은 이강인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차전에서는 명단 제외됐다.

이유는 바이러스 감염이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이강인은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후 일주일의 휴가를 부여받은 이강인은 다시 팀으로 복귀했으나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이로인해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낭트와의 22라운드를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 우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60분 정도 그라운드를 누비며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60분 간 볼터치 73회, 패스 성공률 90%(60회 중 54회), 키패스 2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이강인에 무난한 7.3점의 평점을 매겼다.

사진=게티이미지/스타드 렌과의 23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한 이강인.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45분동안 볼터치 38회, 키패스 1회, 롱패스 성공률 100%(1회 중 1회), 제친 드리블 2회 등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약 일주일 뒤에 치러진 스타드 렌과의 23라운드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이번엔 측면 공격수 자리가 아닌 4-3-3 전형의 미드필더 자리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이었다. 그러나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45분 만에 벤치로 물러났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45분동안 볼터치 38회, 키패스 1회, 롱패스 성공률 100%(1회 중 1회), 제친 드리블 2회 등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미한 활약 때문일까. AS모나코와의 24라운드에서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 후반 40분에 투입돼 약 5분 정도를 했다. 카를로스 솔레르를 대신해 투입된 이강인. 특별한 활약상을 펼치기에는 터무니없이 적은 시간이었고 PSG 역시 아쉬운 경기력으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어지는 경기는 소시에다드와의 UCL 2차전. '트레블'을 노리는 PSG 입장에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다. 그러나 이강인은 이날 경기 역시 벤치에서 출발했다. 최근 몇 경기동안 PSG의 경기력이 그다지 좋지 못했기 때문에 이강인을 벤치에 놓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택에 아쉬움이 남는 것은 분명했다.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UCL 2차전에 교체 출전한 이강인. 후반 11분, 침투하는 킬리안 음바페를 향해 환상적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이날 경기 PSG는 음바페의 멀티골에 힘입어 1, 2차전 도합 4-1 스코어를 기록했고 8강행을 확정지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이강인. 곧바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대신해 그라운를 밟은 이강인은 후반 11분, 침투하는 킬리안 음바페를 향해 환상적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이날 경기 PSG는 음바페의 멀티골에 힘입어 1, 2차전 도합 4-1 스코어를 기록했고 8강행을 확정지었다.

이강인의 활약은 대단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1개의 어시스트와 더불어 볼터치 32회, 키패스 1회, 패스 성공률 95%(22회 중 21회), 롱 패스 성공률 67%(3회 중 2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이강인에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7.1점을 매겼다. 아시안컵 복귀 이후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UEFA가 선정한 '이주의 도움'에도 이름을 올렸다. UCL은 16강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 후 SNS를 통해 2차전 '이주의 도움'을 공개했다.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주드 벨링엉, 마타이스 더 리흐트 등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 이강인이었다.

이와 동시에 국내 축구 팬들을 설레게 할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바로 PSG가 이번 여름, 방한을 계획 중이라는 소식이었다. PSG 소식을 전하는 'PSG 레포트'는 SNS를 통해 "PSG의 2024-25시즌 프리시즌 투어가 이강인의 조국인 대한민국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PSG의 프리시즌 투어가 아시아에서 열릴 예정이며, 그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곳은 한국이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이강인의 영입이 확정된 지난 여름에도 네이마르, 마르퀴뇨스와 같은 '슈퍼스타'들을 대동해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 바 있었다. 만일 PSG가 다시 한번 방한하게 된다면 지난 여름에 이은 1년 만이다.

PSG가 방한을 계획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이강인을 이용한 '마케팅 효과'를 제대로 봤기 때문. PSG는 지난 12월, "이강인 합류 이후 한국 내에서 PSG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 팬들의 증가했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공식 SNS 채널 구독자 또한 크게 늘었다. 한국 현지에서 상승하고 있는 구단에 대한 관심은 지난 7월 서울에 런칭한 구단 공식 매장의 수익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한국은 PSG 내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이 됐다. 따라서 특별히 한글 마킹이 된 유니폼을 공개했다"라고 발표하며 PSG의 한글 마킹 유니폼을 공개했다. 실제로 이강인을 포함한 PSG 선수들은 르 아브르와의 14라운드에서 이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강인 효과'에 주목한 것은 PSG뿐만이 아니었다. 리그앙 공식 홈페이지는 "이강인의 유니폼은 엄청난 판매량을 자랑한다. 음바페, 뎀벨레보다 더 눈에 띌 정도다. 이강인을 보기 위해 PSG의 경기장에 많은 한국 팬들이 모여들고 있다. 파리는 이강인에 미쳐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은 PSG의 진정한 슈퍼스타다. 그는 라커룸 내에서 인기 있는 선수다. 그를 향해 엔리케 감독은 '많은 자질을 가진 선수다. 공수 모든 방면에서 열심히 한다. 그는 공을 쉽게 빼앗기지 않으면서 항상 배고픔을 가진 선수다'라고 평가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프랑스 현지 매체들도 일제히 '이강인 신드롬'에 대해 보도를 이어갔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이강인이 합류하면서 한국 내에서의 PSG에 대한 인기가 크게 늘었고, 사업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는 음바페 못지않은 PSG의 인기 선수다. 이강인의 유니폼 판매량은 음바페를 뛰어넘을 정도고 하나의 신드롬이 됐다"라고 조명했다.

랭스와의 경기에서 복귀 후 첫 풀타임을 치른 이강인은 우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유효슈팅 2회, 볼터치 96회, 키패스 2회, 크로스 성공 2회(7회 중), 롱패스 성공 1회(2회 중), 지상 경합 성공 5회(11회 중), 제친 드리블 2회 등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직전 니스와의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8강전에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주전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중이다.

PSG의 방한 루머와 함께 이강인의 주전 경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45분 간의 활약은 엔리케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후 치러진 랭스와의 경기에서 다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이다. 복귀 이후 첫 풀타임을 치른 이강인은 우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유효슈팅 2회, 볼터치 96회, 키패스 2회, 크로스 성공 2회(7회 중), 롱패스 성공 1회(2회 중), 지상 경합 성공 5회(11회 중), 제친 드리블 2회 등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직전 니스와의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8강전에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주전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중이다.

임시 '황선홍호'에도 포함됐다. KFA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3월 A매치 명단을 발표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은 이강인의 발탁을 발표하며 "두 선수와 직접 소통했다. 이강인은 팀원들에게 진정성있는 사과를 하고 싶어 한다. 손흥민 역시 이강인을 보듬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이러한 이유로 발탁했다. 이 모든 일은 팀원,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등 모든 구성원들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황선홍 감독이 손흥민과 이강인의 이야기를 꺼낸 것은 지난 아시안컵에 있었던 일 때문이었다.  대회가 끝난 후 대표팀 내에 분열이 있었고 그 중심에 이강인과 '주장' 손흥민이 있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됐다. 영국 '더 선'이 이를 최초 보도했고 KFA가 이를 이례적으로 인정하며 사건은 일파만파 커지기 시작했다. 이를 두고 이강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손흥민 형과 갈등이 있었다는 기사가 흘러나왔다. 언제나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팬들게 큰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라며 이를 간접적으로 인정, 동시에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손흥민도 이에 화답하며 사건은 다행히 일단락됐다. 해당 사건이 보도된 며칠 후 손흥민 역시 SNS를 통해 "오늘은 조금은 무겁고 어려운 이야기를 하려한다. 강인이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나를 포함한 대표팀 모든 선수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나 역시도 어릴 때 실수를 많이 했고 안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때마다 좋은 선배들의 따끔한 조언과 가르침이 있었고 그것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복귀 이후 점점 출전 시간과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이강인. 물론 비판 여론이 없는 것은 아니다. 최근 프랑스 현지 기자가 이강인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내놓게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프랑스 '르 10 스포르트'는 지난 14일,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에 대한 신뢰를 종종 드러낸다. 그러나 그것은 다니엘 리올로 기자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 중 하나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RMC 스포츠' 소속의 리올로 기자는 '애프터풋'과의 인터뷰에서 "이강인에 대한 대우를 이해할 수 없다. 그가 보여준 경기력이나 출전 시간을 보면 그럴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 그가 특별 대우를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처음에는 그의 역동적인 부분에 매료되기도 했다. 그러나 막상 경기를 보면 실망스러울 때가 많다"라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매체에 따르면 프랑스 'RMC 스포츠' 소속의 리올로 기자는 '애프터풋'과의 인터뷰에서 "이강인에 대한 대우를 이해할 수 없다. 그가 보여준 경기력이나 출전 시간을 보면 그럴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 그가 특별 대우를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처음에는 그의 역동적인 부분에 매료되기도 했다. 그러나 막상 경기를 보면 실망스러울 때가 많다"라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물론 리올로 기자의 말이 영 터무니없는 주장은 아니다. 복귀 이후 경기력에 기복이 있었기 때문.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받고있는 현재, 공격포인트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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