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심리적 부담? NO!” 가스공사 중심 니콜슨의 여유 있는 답변
수애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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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2 21:55
앤드류 니콜슨(34, 206cm)이 SK를 무너뜨렸다. 플레이만큼 인터뷰 응답도 여유로웠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앤드류 니콜슨은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 팀의 88-75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니콜슨은 “기쁜 승리다. 우리 팀의 두 선수가 빠졌음에도 다 같이 한 발 더 뛴다는 자세로 임했다. 감독님도 준비를 잘해주셔서 그 전술을 따르려고 노력했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날 경기 니콜슨은 24분 14초 동안 33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4쿼터는 출전하지 않았다. 1쿼터부터 14점을 올리며 팀이 리드를 잡는 데 공헌했고 내외곽 가리지 않고 득점을 쌓았다. 팀의 중심인 만큼 역할과 공격패턴도 많았다.
니콜슨은 “나의 12년 경력 동안 주어진 임무가 비슷한 상황들이었다. 매번 연습하는 거에서 나오기 때문에 심적인 부담이 없다고 느낀다”라며 여유 있는 답변을 남겼다.
올 시즌 32경기에서 평균 23.1점을 기록하고 있을 만큼 득점력이 좋은 니콜슨이다. 아이제아 힉스가 부상으로 팀을 떠나면서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급하게 합류한 니콜슨의 공격력은 최상이었다.
득점력에 대해 그는 “감독님 전술이 가장 큰 요인이다. 위치선정이나 움직임, 나의 플레이에 효율적인 전술이 있기에 그게 결과로 나오고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