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믿음이 생기며 끈적해졌다" 강혁 감독대행이 밝힌 달라진 수비력의 비결

수애운영자 [카토커]"믿음이 생기며 끈적해졌다" 강혁 감독대행이 밝힌 달라진 수비력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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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짠물 수비를 바탕으로 SK 원정에서 승리를 따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88-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가스공사는 12승 21패를 기록, 7위 정관장을 1게임차로 바짝 추격했다.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대행은 "이대헌과 김낙현이 빠진 상황에서 선수들이 시작부터 하고자하는 의지가 강했다. 수비와 리바운드가 전반에 잘 되었다. 그러면서 니콜슨이 공격에서 풀어줬고 니콜슨이 상대 더블팀 디펜스에 대처를 잘 해줬다"면서 "3쿼터에 실책이 나오면서 선수들도 힘들었을 텐데 집중을 잘 해줬다. 모든 선수가 잘 해줘 고맙다. 올해 첫 SK 원정이었는데 잘 집중해서 이긴 것이 승리 요인이다"고 승리 소감을 내놨다. 

한국가스공사는 시즌 초 소나기 실점으로 인한 패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6경기에서 5승 1패를 기록했다. 이에 대한 원동력은 한국가스공사의 달라진 수비력을 꼽을 수 있다. 시즌 초와 비교했을 때 무엇이 달라진 걸까. 

강 대행은 "시즌 초 수비에서 90점 이상의 실점을 했다. 힉스가 나가고 차바위도 몸이 올라오지 않으며 어수선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응집력이 생겼고 서로 신뢰나 믿음이 생겼다. 니콜슨이 슈팅을 쏘면 나머지 선수들이 리바운드를 참여하고 믿음이 생기며 끈적해졌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에게 한 가지 고민거리가 있다면 니콜슨이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는 시간 동안 풀어줘야 할 선수가 적다는 것. 

이에 강 대행은 "김낙현과 이대헌이 부상에서 복귀해줘야 한다. 그래도 박지훈과 맥스웰이 잘 해주고 있다. 니콜슨이 없을 때 벨란겔을 중심으로 올 아웃 오펜스를 통해 팀 플레이를 가져가겠다. 득점이 잘 되지 않더라도 그렇게 연습을 가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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