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숙명의 라이벌’ 야스퍼스-쿠드롱 5년5개월만의 맞대결, 호치민3쿠션월드컵서 성사되나

야스퍼스와 쿠드롱, 쿠드롱과 야스퍼스.
세계3쿠션 숙명의 라이벌이자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선수들이다.
둘은 앞서거니뒷서거니 세계1위 자리를 놓고 경쟁했으나, 2019년 쿠드롱이 PBA로 떠나면서 행보가 달랐다.
하지만 쿠드롱이 정확히 5년만에 세계캐롬연맹(UMB)으로 돌아오면서 두 선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쿠드롱이 오는 5월 베트남 호치민3쿠션월드컵부터 복귀하는 만큼 경우에 따라서는 두 선수 대결이 베트남에서 이뤄질 수도 있다.
◆2018년 12월 후르가다3쿠션월드컵 결승 맞대결 이후 서로 다른 행보
프레드릭 쿠드롱(56, 벨기에)이 PBA로 떠나기 전 두 선수가 마지막으로 맞붙은 경기는 2018년 12월8일 이집트 후르가다3쿠션월드컵 결승에서다. 당시 결승에서는 딕 야스퍼스(59, 네덜란드)가 40:34(21이닝)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