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전반전 압도’ 청주 드림팀, 전주 KCC 상대 승리...대회 4승 쟁취
청주 드림팀이 전반전부터 경기를 압도했다.
청주 드림팀은 11일 전남 해남 금강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4학년부 경기에서 전주 KCC를 21-11로 꺾었다.
1쿼터 대등한 경기가 펼쳐졌다. 청주 드림팀 선수들은 적극적으로 공격했지만,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전주 KCC의 디나이 수비에 실책을 범하기도 했다. 하지만 수비가 단단했다. 득점이 많이 나오지 않는 만큼, 상대의 득점도 억제했다.
또한 상대의 페인트 존을 적극적으로 파고들었다. 상대적으로 낮은 전주 KCC의 골 밑을 끈질기게 공략했다. 그렇기에, 많은 공격 리바운드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경기 첫 득점 또한 공격 리바운드 이후 풋백 득점으로 창출했다. 1쿼터 종료 시점, 2-0으로 청주 드림팀이 근소하게 앞섰다.
청주 드림팀이 2쿼터부터 본격적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노재율의 적극적인 골 밑 득점으로 연속 3점을 몰아쳤다. 게다가 곧바로 속공 득점에 성공, 순식간에 점수 차이를 5점으로 벌렸다.
게다가 수비의 압박도 더 강해졌다. 상대가 하프코트도 넘지 못하도록 강하게 압박했다. 전주 KCC는 실책을 범하거나, 무리한 공격이 나오는 등 급격히 무너졌다. 쿼터 막판 방찬솔의 득점까지 살아난 청주 드림팀이 전반전을 13-2로 마쳤다.
3쿼터에도 마찬가지였다. 청주 드림팀이 강한 수비를 유지, 여전히 속공에서 위력을 보였다. 최승찬의 수비 3명을 뚫고 득점한 단독 속공 장면은 백미였다.
전주 KCC 또한 포기하지 않았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을 바탕으로 추격했다. 선수들의 적극성이 살아나 파울 자유투도 많이 유도 해냈다. 3쿼터는 19-8, 청주 드림팀이 앞선 채 마쳤다.
청주 드림팀은 4쿼터에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방찬솔의 적극성이 돋보였다. 과감한 몸싸움으로 자유투를 유도했다. 상대의 추격에도 안정적으로 득점을 적립할 수 있었다. 전주 KCC도 포기하지 않았지만,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청주 드림팀이 안정적으로 승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