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류현진, 한화 연승 이끌 수 있을까...삼성은 '백쇼' 등판 예정 (종합)
(MHN스포츠 윤송이 인턴 기자, 박연준 기자)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류현진과 백정현의 선발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13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올 시즌 6승 6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 중이다. 삼성을 상대로는 두 번 등판해 1승을 올렸으며, 평균자책점 1.5로 아주 강한 모습을 보였다.
승패 모두 기록하지 못한 마지막 등판에서도 7이닝 5피안타 2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했으며, 요나단 페라자가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부상으로 6월 복귀한 백정현은 이번 시즌 3승 2패,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했다. 올해 한화 상대로 마운드에 오른 적은 없다.
직전 등판에서 시즌 첫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는 등 점차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통산 평균자책점이 4.47임에도 한화 상대로는 5.19를 기록하며 약한 모습을 보여 왔다.
NC 다이노스는 롯데 자이언츠와 맞붙기 위해 이재학을 선발로 내세운다. 롯데에서는 김진욱이 등판할 예정이다.
이재학은 이번 시즌 3승 5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롯데 상대로는 승패 전적은 없으나, 평균자책점 2.84로 강했다.
김진욱은 패 없이 3승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하며 2군에서 출발했으나, 퓨처스리그에서 제구가 크게 향상된 모습을 보이며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NC 상대로는 지난 5월 31일 경기에서 한 번 등판했으며, 2022년 이후 첫 선발승을 얻은 경기였다. 5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