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김민재가 돌아와도 주전으로 뛰는 게 목표다”... 더 리흐트의 작은 소망

수애운영자 [카토커]“김민재가 돌아와도 주전으로 뛰는 게 목표다”... 더 리흐트의 작은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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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흐트가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22일(한국 시간) “마테이스 더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90분간 출전하며 복귀했다. 패배 후 그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언급하며 김민재의 복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라고 보도했다.

더 리흐트는 지난 11월 2일(한국 시간) 독일 자르브뤼켄의 루트비히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DFB 포칼 2라운드 자르브뤼켄과의 경기에서 부상 당했다. 더 리흐트는 왼쪽 코너 플래그에서 자르브뤼켄의 파비오 디 미켈레 산체스를 태클했고, 즉시 팔을 들어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호를 보냈다.

뮌헨이 자르브뤼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후 투헬 감독은 "또 같은 무릎, 같은 부위의 부싱이다. 현재 매우 고통스럽지만 아직 진단명은 나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결국 그는 검사 후 무릎 내측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그는 초기 검사 결과 4~6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뮌헨에서 MRI 검사를 받은 후 최대 8주까지 결장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었다. 그는 언제 다시 뛸 수 있느냐는 질문에 "마지막 경기에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 12월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벤치에 복귀한 더 리흐트는 이번 호펜하임과의 리그 경기에서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하지만 이것은 김민재가 아시안컵을 출전해서 더 리흐트가 출전한 것이고 투헬 휘하에선 훨씬 작은 역할을 부여받고 있다.

더 리흐트는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음에도 뮌헨에서 자신의 지위가 하락한 이유에 대해 답을 찾고 있다. 확실히 더 리흐트는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투헬은 건강할 때에도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를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투헬 감독이 더 리흐트를 좋아하지 않는 것이 분명해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더 리흐트가 불만을 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9월 16일(한국 시각) “바이엘 04 레버쿠젠과의 분데스리가 경기 후, 바이에른의 스타 마테이스 데 리흐트는 토마스 투헬 감독 아래서 현재 자신의 후보 역할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라고 보도했다.

더 리흐트는 "그것에 대해 뭐라고 말해야 할까? 나는 지난 4경기에서 그렇게 많이 뛰지 못했다. 그건 끔찍하고 물론 좋지도 않다. 물론 나는 항상 뛰고 싶다"라고 밝혔었다.

현재 한국 대표팀으로 아시안 컵에 출전하고 있는 김민재의 부재로 인해 더 리흐트는 뮌헨의 중앙 수비를 맡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가 뮌헨으로 돌아오면 어떻게 될지는 불투명하다. 뮌헨의 수뇌부들은 적절한 이적료를 받는다면 여름에 더 리흐트를 내보내 줄 수 있으며, 더 리흐트 자신의 이적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번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 후 더 리흐트는 현재 다시 뛸 준비가 되어 있다는 사실에 주로 기뻐했다. 그는 믹스트존에서 "아직 통증이 완전히 가시진 않았지만 다시 경기장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어 가장 기쁘다"라고 밝혔다.

자신의 미래와 김민재의 복귀에 대해 질문받았을 때, 더 리흐트는 김민재가 뮌헨에 복귀하더라도 뮌헨에서 주전으로 머무르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고 말했다. 하지만 더 리흐트에게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 잘 훈련하고 부상 없이 지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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