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역대급 인기,역대급 판매치" 유니폼 판매량으로 입증되는 '린가드 효과'. 없어서 못 사는 FC서…
![](https://catoker.com/img/level/army3/lv_11.png)
![](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4/03/22/2024032101001630800215924_20240322184005900.jpg?type=w647)
![](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4/03/22/2024032101001630800215922_20240322184005919.jpg?type=w647)
![](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4/03/22/2024032101001630800215923_20240322184005926.jpg?type=w647)
연고 복귀 20주년을 맞은 올해 FC서울 유니폼은 그야말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재호 FC서울 사업개발팀장은 "유니폼 판매를 시작한 2월 22일 첫날 매진이 됐다. 구체적인 유니폼 판매량은 공개할 수 없지만, 작년 총 판매량의 60~70%가 넘었다. 유니폼 판매 추이는 역대 최대치"라고 말했다. 구단은 서울 유니폼을 처음 구매하는 분들의 숫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팀장은 "유니폼 수량은 판매 몇 달 전에 정한다. 린가드가 영입된 이후 추가 주문을 했다. 3월말 혹은 4월초에 유니폼이 대량 입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유니폼 가격은 9만9000원, 유니폼 풀 마킹시 16만7000원이다. 종류는 빨강 계통의 홈 유니폼, 흰색 계통의 원정 유니폼, 그리고 골키퍼 유니폼으로 구성됐다.
유니폼 판매치가 급상승한 건 명실상부 'K리그 41년 역사상 최고의 네임밸류' 린가드 영입 효과다. 서울은 개막을 앞두고 잉글랜드 명문 맨유와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한 린가드를 전격 영입했다. 이 팀장은 "린가드 유니폼의 판매 비율이 전체의 절반 정도 된다"고 말했다. 지난 두 번의 홈 경기에선 실제로 '린가드 10번'이 등에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팬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서울팬 류지현씨(25)는 "1차 판매가 단기간 매진됐다는 소리를 듣고 린가드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