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조선대 김준형은 슛 연습 삼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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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김준형(193cm, F)이 포지션 변경을 위한 노력을 밝혔다.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가 전반기 일정을 마친 가운데,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이하 MBC배)가 개최된다. 

대학리그 전반기에 승수를 쌓지 못한 조선대도 고려대-한양대-단국대와 함께 C조에 배정되어 MBC배를 준비하고 있다. 부상 선수가 많은 가운데, 주장 김준형은 건강한 상태로 훈련을 소화 중이다. 

조선대 강양현 감독은 김준형을 "아픈 곳 없이 운동 열심히 하고 있다. 포지션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본인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잘하고 있다. 공격에선 돌파와 슛 등 기량이 부족하지 않다. 힘과 점프 등 운동능력이 좋고, 1대1도 괜찮다. 그러나 팀 사정상 오랜 시간 뛰면서 해줘야 할 부분이 많아,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은 있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2021년 발목 부상으로 잠시 쉬어갔던 김준형은 3학년이었던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대학 무대를 뛰기 시작했다.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8경기에선 평균 21분 53초 동안 5.9점 4.6리바운드 1.1블록슛 1.0스틸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10경기에서 평균 30분 이상 코트를 밟으며, 10.3점 8.1리바운드 1.5스틸 1.2블록슛 1.1어시스트로 골 밑에서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다. 

팀 내 리바운드와 스틸, 블록슛 부문에서 최다 기록을 작성 중인 김준형. 블록슛은 리그 전체 9위, 스틸은 전체 12위다. 2점슛 성공 개수 부문에서도 연세대 이규태, 성균관대 이주민과 함께 전체 8위에 올랐다. 

2점슛 성공률은 지난해 47.7%(21/44)에서 올 시즌 51.1%(46/90)로 소폭 상승했다. 경기당 2점슛 시도 횟수가 5.5개에서 9.0개로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성공률 상승은 고무적인 부분이다. 

김준형은 자신의 장점을 '몸싸움'으로 꼽았다. 그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하면서 힘에선 밀리지 않을 자신 있다. 신장에 비해 리바운드와 스크린도 장점이다. 키가 큰 상대를 맡다 보니, 내 스피드를 살려서 수비를 제친 후 돌파하는 것도 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준형의 신장을 보면 3~4번 포지션을 맡아야 하지만, 팀 사정상 센터를 보고 있다. 김준형 역시 포지션 변경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김준형은 "3번 포지션으로 올라갈 걸 대비해서 그에 맞는 훈련을 하고 있다. 아직 슛이 부족하다. 오픈 3점슛과 미드-레인지 점퍼 등 전체적으로 슛 성공률을 높여야 한다. 야간 훈련이 끝나고서도 슛 연습을 하고 있는데, 감독님과 (장우녕) 코치님께서 많이 도와주신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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