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 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강원 태백에서 열리는 가운데, 9일 개막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태백시 제공) 2024.8.9/뉴스1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 강원 태백에서 열리고 있다.

9일 태백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17일간 태백종합경기장을 비롯한 8개 경기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총 76개 팀‧4000여 명이 참여한 대회로서, 백두산기와 태백산기로 나눠 총 146경기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개막경기는 9일 오전 10시부터 고원1구장을 포함한 6개 구장에서 열리고 있다. 결승전은 백두대간기의 경우 오는 24일 오후 2시, 태백산기는 25일 오후 1시에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결승전 경기는 KBS N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 2011년 이후 14년 연속으로 태백에서 개최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선수들이 태백의 우수한 기후조건과 최상의 경기 시설에서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