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돌아온 다저스 투수 뷸러, '천군마마'가 될 줄 알았는데 아직은…3 1/3이닝 4실점 부진
맛돌이김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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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5 11:38
(LA 다저스 선발투수 워커 뷸러)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LA 다저스 '강속구' 투수 워커 뷸러(30)가 돌아왔다. 그는 무너진 LA 다저스 선발진에 한 줄기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뷸러는 15일(한국시간) 밀워키를 상대로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6월 중순 오른쪽 엉덩이 부위 염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지 약 2달 만이다.
뷸러는 지난 2018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7차전에서 밀워키를 상대로 같은 장소에서 한 번 등판한 적이 있다. 당시 뷸러는 4와 2/3이닝을 던져 단 1실점 7탈삼진을 솎아내며 다저스 승리에 기여한 적이 있다. 때문에 오늘도 좋은 기운을 갖고 마운드에 올랐지만 제구력과 구위 등 옛 모습과는 거리가 있는 투구를 보여줬다.
이날 뷸러는 단 3과 1/3 이닝을 던지는 동안 1홈런 포함 3피안타 4볼넷 4실점으로 무너졌다. 탈삼진은 3개를 솎아 냈지만 볼넷도 4개나 허용했을 만큼 제구력이 좋지 않았다. 제구가 잘 안되다 보니 투구수도 87개로 많았다. 이중 스트라이크는 46개였다.
건강하게 돌아오긴 했지만 뷸러가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해 주기 위해서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뷸러가 마운드를 내려간 4회말 기준 밀워키가 다저스에 4-3 한 점 차이로 앞서 있다.
사진=MHN스포츠 DB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LA 다저스 '강속구' 투수 워커 뷸러(30)가 돌아왔다. 그는 무너진 LA 다저스 선발진에 한 줄기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뷸러는 15일(한국시간) 밀워키를 상대로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6월 중순 오른쪽 엉덩이 부위 염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지 약 2달 만이다.
뷸러는 지난 2018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7차전에서 밀워키를 상대로 같은 장소에서 한 번 등판한 적이 있다. 당시 뷸러는 4와 2/3이닝을 던져 단 1실점 7탈삼진을 솎아내며 다저스 승리에 기여한 적이 있다. 때문에 오늘도 좋은 기운을 갖고 마운드에 올랐지만 제구력과 구위 등 옛 모습과는 거리가 있는 투구를 보여줬다.
이날 뷸러는 단 3과 1/3 이닝을 던지는 동안 1홈런 포함 3피안타 4볼넷 4실점으로 무너졌다. 탈삼진은 3개를 솎아 냈지만 볼넷도 4개나 허용했을 만큼 제구력이 좋지 않았다. 제구가 잘 안되다 보니 투구수도 87개로 많았다. 이중 스트라이크는 46개였다.
건강하게 돌아오긴 했지만 뷸러가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해 주기 위해서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뷸러가 마운드를 내려간 4회말 기준 밀워키가 다저스에 4-3 한 점 차이로 앞서 있다.
사진=MHN스포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