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K리그 선두 강원FC 사상 첫 ACL 진출 꿈꾼다

[카토커] K리그 선두 강원FC 사상 첫 ACL 진출 꿈꾼다

카토커매니저 0 16

K리그1 선두 강원FC가 수원FC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우승 도전에 본격 돌입했다. ACL(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첫 진출 가능성도 목전에 두고 있다.

강원FC는 오는 9월 1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강원은 현재 승점 50점(15승·5무·8패)으로 리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지난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 경기에서 강원FC는 FC서울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해 2-0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강원FC는 수비후 공격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실수가 잦았고, 패스 연결이 원활하지 않아 공격 기회 창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여전히 2점차로 리그 최상단에 올라와 있다. 아직까지는 우승트로피에 가깝다. 울산HD가 29라운드에서 패배하면 현재 3·4·5위 팀이 이기고 강원이 패배한다고 해도 득점순위 때문에 1위를 유지한다. 이번 수원FC와의 경기로 강원은 홈 15번째 경기(춘천9·강릉6)를 치르게 된다. 또 대구와의 홈경기(9월 28일), 인천과의 원정경기(10월6일)를 끝으로 파이널라운드에 돌입, 상황에 따라 2~3개의 홈경기가 주어진다. 앞으로 남은 홈경기에서 도민들의 힘을 받아 우승에 더욱 가까워 질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강원FC의 구단 최초 ACL 진출 여부도 기대된다.

현재 ACL은 2개의 대회로 분리돼 운영되고 있다. 첫번째 ACL Elite는 최고 수준의 대회로 유럽의 챔피언스리그로 볼 수 있다. 두번째 ACL2는 2번째 수준의 대회로 유럽의 유로파리그로 여겨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Elite에 2팀 ACL2에 1팀은 확정적으로 출전하게 된다.

K리그1에서 우승팀은 ACL Elite 본선에 직행한다. 준우승팀은 ACL Elite 플레이오프전에 출전해 승리할 경우 ACL Elite 본선에 진출하고, 패배할 경우 ACL2에 출전한다. K리그 3위팀은 ACL2 티켓을 얻는다.

코리아컵도 변수로 작용된다. 코리아컵 우승팀이 K리그1 4위 안에 포함될 경우 ACL Elite 본선에 직행한다. 하지만 코리아컵 우승팀이 K리그1 5위 이하일 경우 ACL2에 출전한다. 이 경우에는 K리그1 준우승팀이 곧 바로 Elite 본선 진출권을 얻고 K리그1 3위가 앞서 언급했던 Elite 플레이오프전을 치른다. 모든 순위 결정 과정에서 ACL 라이센스가 없는 김천 상무는 배제된다.

강원FC가 만약 남은 K리그1 마지막까지 4위권안(파이널A기준)에 든다면 ACL Elite 본선에 진출한다. 그렇게 된다면 강원FC 창단이래 최초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게 된다.

강원이 남은 경기에서 꾸준하게 성적을 유지해 구단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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