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양현종 11승' KIA, LG에 7:5 역전승…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11'

[카토커] '양현종 11승' KIA, LG에 7:5 역전승…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11'

카토커매니저 0 50

양현종. [KIA 타이거즈 제공]
 



선두를 질주 중인 KIA 타이거즈가 기분 좋은 3연승을 거두며 정규시즌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KIA는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LG를 상대로 최근 8연승을 거둔 KIA는 2위 삼성 라이온즈와 승차를 6.5게임으로 유지하며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한 매직넘버를 '11'로 줄였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양현종이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선취점은 LG가 뽑았다.

LG는 1회초 2사 후 오스틴 딘이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려 1-0으로 앞섰다.

KIA는 4회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내야안타, 김도영은 좌전안타를 때린 뒤 최형우가 우중간 2루타를 날려 1-1을 만들었다.

1사 2,3루에서는 김선빈이 2타점 좌전안타를 날려 3-1로 역전시켰다.

LG는 5회초 홍창기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KIA는 5회말 박찬호와 최형우의 적시타로 5-2로 달아났다.

LG는 6회초 오지환이 솔로홈런을 날렸으나 KIA는 7회말 홍종표가 행운의 안타를 때려 6-3으로 앞섰다.

LG는 8회초에도 무사 2,3루에서 후속 땅볼로 1점을 추가했으나 KIA는 8회말 한승택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막판까지 리드를 지켰다.

양현종은 6안타 3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11승(3패)에 성공했고, 에르난데스는 6이닝 동안 9안타로 6실점 해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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