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U18 男 아시아컵] 해결사로 나선 다니엘의 기억에 남는 순간

[카토커] [U18 男 아시아컵] 해결사로 나선 다니엘의 기억에 남는 순간

촐싹녀 0 18



대한민국 남자 U18 대표팀(이하 한국)이 다니엘을 앞세워 숙적 일본을 물리쳤다.

정승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8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홀에서 열린 2024 FIBA U18 아시아 컵 순위결정전에서 일본을 74-70으로 제압했다. 후반 들어 상대의 매서운 추격에 시달린 한국은 에디 다니엘(192cm, 용산고2)이 승부처 해결사를 자처하며 웃었다.

이날 다니엘은 23분(23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3점슛 2개 포함 17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순도 높은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다니엘은 “어제(8일 요르단 전) 중요한 경기서 졌지만,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오늘 꼭 승리하려고 노력했다. 이길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다니엘은 승부처에서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며 일본의 매서운 기세를 잠재우는데 일조했다.

이에 대해 다니엘은 “4쿼터 승부처에 성공시킨 3점슛과 경기 종료 3초 전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켰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며 이날 경기의 최대 승부처를 돌아봤다.

고등학교 2학년이지만, 다니엘은 해마다 국가대표로 선발될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았다. 그만큼 이번 U18 대표팀 멤버 중 유일하게 국제무대 이력을 가졌다.

12명의 대표 선수 중 가장 국제무대 경험이 풍부한 그는 “국제 대회 경험이 많다 보니 다른 선수들이 비해 중요한 순간에 긴장을 덜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비록 세계 대회 티켓은 따지 못했지만, 한국의 시선은 이제 5-6위 전으로 향한다. 이번 대회 마지막 상대는 조별리그서 만났던 이란.

이란과 재격돌을 앞둔 다니엘은 “오늘 경기서 잘된 점도 있었지만, 수비에서 약속했던 부분이 잘 지켜지지 않은 점은 아쉽다. 수비를 좀 더 보완해서 집중력을 갖고 임하면 마지막 경기 또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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