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커] NBA 역사상 가장 어린 1번시드→이젠 우승 노린다... "충분히 해낼 능력 있다"

[카토커] NBA 역사상 가장 어린 1번시드→이젠 우승 노린다... "충분히 해낼 능력 있다"

촐싹녀 0 2



헤이워드가 오클라호마시티를 높게 평가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고든 헤이워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GoJo and Golic show'에 출연해 오클라호마시티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서부 컨퍼런스 1번시드 획득은 2023-2024시즌 가장 놀라운 이변 중 하나였다. 리빌딩을 끝낸 천둥 군단은 시즌 초반부터 매섭게 달렸고, 케빈 듀란트, 러셀 웨스트브룩이 뛰던 2012-2013시즌 이후 11년 만에 1번시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비록 플레이오프에서는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지만 오클라호마시티의 미래는 여전히 밝다. 그들은 지난 시즌 선수단 평균 나이 23.9세로 NBA 역사상 가장 젊은 1번시드 팀에 오르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리그에서 주목받는 슈퍼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버티고 있고, 쳇 홈그렌이 실질적인 데뷔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냈다. 2옵션 역할을 해낸 제일런 윌리엄스는 잘 성장한다면 제2의 카와이 레너드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지난 시즌을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마친 뒤 비시즌 현역 은퇴를 선언한 베테랑 고든 헤이워드도 이전 동료들을 높게 평가했다. 비록 오클라호마시티 로테이션에서 밀리며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헤이워드지만 좋은 전망을 내놨다.

헤이워드는 "오클라호마시티는 확실히 해낼 수 있는 조각과 재능을 가지고 있다. 어떤 걸 채워야 할지 알아내는 것은 그들의 몫이고 정확히 알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클라호마시티 선수단은 확실히 재능이 있고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리그 TOP 5의 선수다. 쳇 홈그렌과 제일런 윌리엄스, 그리고 코어나 그들만의 문화도 승리와 연결된다. 오클라호마시티가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헤이워드는 오클라호마시티에 현재 큰 결함이 없다고 치켜세웠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경험과 건강이라고 짚었다.

헤이워드는 "그들이 딱히 무언가를 놓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솔직히 반드시 겪어야만 얻을 수 있는 경험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냥 겪어봐야 하고, 지난 시즌에 경험한 것이 오클라호마시티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그들은 점점 나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또한 건강도 유지해야 한다. 쳇 홈그렌이나 다른 모든 선수가 건강할 수 있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여름 조쉬 기디를 내보내고 알렉스 카루소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기존 자원과 큰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한 유망주를 보내고 리그에서 손꼽히는 즉시 전력감 수비수를 영입한 상황.

카루소의 우승 경험과 허슬 플레이는 분명히 오클라호마시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팀으로서 더 큰 도약을 노리는 오클라호마시티가 이번 시즌 어떤 모습을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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