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승리를 원한다, 하지만 우리도 이기고 싶다” 장수 외인의 길 걷는 카메룬 특급의 다짐, 늘 최고를 꿈꾼다

“모두가 승리를 원한다, 하지만 우리도 이기고 싶다” 장수 외인의 길 걷는 카메룬 특급의 다짐, 늘 최고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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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MVP, 팀적으로는 2연패.”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함께 일궜던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등록명 모마)와 2024-25시즌도 함께 한다. 모마는 지난 시즌 36경기 전 경기에 나와 886점 공격 성공률 44.7%를 기록했다.

흥국생명과 챔피언결정전에서는 3경기 109점 공격 성공률 47.49%로 맹활약하며 챔프전 MVP에 등극했다.

현대건설 모마. 사진=김영구 기자현대건설 모마. 사진=김영구 기자모마는 올 시즌이 어느덧 V-리그 네 번째 시즌이다. 2021-22시즌과 2022-23시즌에는 GS칼텍스에서 뛰었다. V-리그 여자부 외국인 선수 가운데 모마만큼 한국에서 오래 뛴 선수는 없다.

모마는 “늘 그랬듯이 다가오는 시즌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MVP도 타고, 팀적으로는 2연패를 달성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모마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배구공을 잡지 않았다. 지난 8월 한국에 들어와 배구공을 잡았다. 휴식기에는 그저 몸 만드는데 집중했다. 강성형 감독은 ”모마는 4~5개월 정도 배구를 안 하고 왔다. 몸이 올라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다“라고 했다.

하지만 모마는 ”비시즌 몸을 잘 만들었다. 돌아와서 내 몸 상태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감독님께서 인내심을 가지시고 배려를 해주셨다. 지금 준비가 잘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모마. 사진=천정환 기자모두가 최고가 되기를 바란다. 모마 역시 마찬가지다. ”팀에 집중하고 싶다. 모두가 1등이 되기를 원하지만, 나 또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는 게 모마의 목표였다.

모마는 V-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KOVO컵에 나선다. 예전에는 여름에 열렸다면, 올 시즌에는 시즌 개막 직전에 열린다. 2024-25시즌 개막 전, 마지막 점검의 시간이다.

그는 ”처음으로 컵대회에 나선다. 모든 팀이 우리를 이기고 싶어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도 이기고 싶다. 우리 플레이에 집중하고, 우리가 가진 것을 다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현대건설 모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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