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리그 6연패에 빠졌다 연승을 거두면서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포항 스틸러스가 K리그1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를 맞아 전 좌석 티켓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항은 오는 6일 오후 3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수원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당초 원정이었으나 상대팀인 수원FC의 구단 사정으로 포항의 홈 경기로 변경됐다. 이를 활용해 포항은 홈에서 리그 3연승을 노린다는 각오다.

포항은 지난달 중순까지 리그 6연패에 빠지며 선두였던 순위는 어느새 6위까지 미끄러졌다.



그러나 22일 강원FC전와 27일 인천 유나이티드를 차례로 꺾으면서 분위기 뒤집었고, 지난 1일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상하이 하이강(중국) 마저 누르고 공식전 3연승을 내달렸다.

상하이와 맞붙어 완델손, 홍윤상, 한찬희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탄 포항은 수원을 상대로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포항은 추가 배정된 홈 경기를 맞아 원정석을 포함한 전 좌석 입장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선수단과 가까이 만날 수 있는 팬 사인회와 푸드트럭, 포토이즘 등 이벤트로 홈 경기를 더욱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포항의 홈 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포항 스틸러스,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