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대가 홈런 맞은 투수를 칭찬한 이유 "부친상 딛고 등판한 유영찬, 어리지만 존경스러워" [준PO 4]

김복남 0 26 10.09 12:08

2024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kt위즈와 LG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 경기가 8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9회말 1사 2루 배정대가 투런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수원=김민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08/

"유영찬 선수가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인터뷰를 이어가던 KT 위즈 외야수 배정대가 돌연 상대 투수를 칭찬했다. 전날(8일) 자신이 홈런을 때려낸 상대 유영찬을 "존경스럽다"라고 표현했다. 무슨 이유에서였을까.

배정대는 지난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9회 말 추격의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3-6으로 끌려가던 9회 1사 2루서 타석에 들어선 배정대는 상대 마무리 투수 유영찬의 한가운데 146km/h 직구를 받아쳐 중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배정대의 홈런으로 KT는 1점 차까지 쫓아갔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패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배정대의 홈런과 함께 "졌지만 소득이 있었다"라고 표현했다. 이를 들은 배정대는 "감독님이 그러신다면 그렇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가을야구에서 안타를 많이 친다고 하지만, 중요할 때 안타를 쳐야 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단기전에는 1점이라도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매 타석 최선을 다해 임한다"라고 전했다.

8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LG트윈스와 KT위즈의 2024 신한쏠뱅크 KBO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KT 배정대가 9회 중월 2점 홈런을 날리고그라운드를 돌고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08.

그러면서 그는 "유영찬이 존경스럽다"라고도 말했다. 유영찬은 지난 3일 부친상을 당했다. 아버지의 발인을 지켜보느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가을야구 출전 의지가 강해 선수 본인이 1차전부터 출전하겠다고 말했지만, 염경엽 감독이 만류했다는 후문이다. 그리고 유영찬은 6일 2차전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8일 3차전 구원 마운드에도 올랐다.

이에 배정대는 "나였다면 경기를 못 나갔을 것 같다. 팀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경기를 나가 공을 던졌다는 게 대단하다. 어린 선수지만 정말 존경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는 "1차전에서 만나고 (위로의)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 승부를 떠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런 정신력을 갖고 있는 것 자체가 존경스럽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2024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kt위즈와 LG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 경기가 8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9회말 마무리 유영찬이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수원=김민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08/

KT는 현재 벼랑 끝에 몰려 있다. 1차전 승리 후, 2~3차전에서 내리 패하면서 한 경기만 더 패하면 가을야구에서 탈락하는 위기에 몰려있다. 배정대는 "데이터 분석이나 훈련 준비 등 열심히 잘 하고 있다. 이제 뒤가 없지 않나. 모든 부분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생각이다. 최선을 다하고 모든 결과를 받아들이려고 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수원=윤승재 기자

순위	팀명	승점	경기	승	무	패
1	리버풀 FC	21	8	7	0	1
2	맨체스터 시티 FC	20	8	6	2	0
3	아스널 FC	17	8	5	2	1
4	애스턴빌라 FC	17	8	5	2	1
5	브라이턴 FC	15	8	4	3	1
6	첼시 FC	14	8	4	2	2
7	토트넘 홋스퍼 FC	13	8	4	1	3
8	노팅엄 포레스트	13	8	3	4	1
9	뉴캐슬 FC	12	8	3	3	2
10	풀럼 FC	11	8	3	2	3
11	AFC 본머스	11	8	3	2	3
12	맨체스터 UTD	11	8	3	2	3
13	브렌트퍼드 FC	10	8	3	1	4
14	레스터 시티 FC	9	8	2	3	3
15	웨스트햄 FC	8	8	2	2	4
16	에버턴 FC	8	8	2	2	4
17	입스위치 타운 FC	4	8	0	4	4
18	크리스탈 팰리스	3	8	0	3	5
19	사우샘프턴 FC	1	8	0	1	7
20	울버햄튼 FC	1	8	0	1	7

순위	팀명	승점	경기	승	무	패
1	FC 바르셀로나	27	10	9	0	1
2	레알 마드리드	24	10	7	3	0
3	아틀레티코	20	10	5	5	0
4	비야레알 CF	18	10	5	3	2
5	아틀레틱 클루브	17	10	5	2	3
6	RCD 마요르카	17	10	5	2	3
7	레알 베티스	15	10	4	3	3
8	CA 오사수나	15	10	4	3	3
9	라요 바예카노	13	10	3	4	3
10	RC 셀타 데 비고	13	10	4	1	5
11	레알 소시에다드	12	10	3	3	4
12	지로나 FC	12	10	3	3	4
13	세비야 FC	12	10	3	3	4
14	데포르티보	10	10	3	1	6
15	RCD 에스파뇰	10	10	3	1	6
16	헤타페 CF	9	10	1	6	3
17	CD 레가네스	8	10	1	5	4
18	레알 바야돌리드	8	10	2	2	6
19	UD 라스팔마스	6	10	1	3	6
20	발렌시아 CF	6	10	1	3	6

순위	팀명	승점	경기	승	무	패
1	FC 바이에른 뮌헨	17	7	5	2	0
2	RB 라이프치히	17	7	5	2	0
3	SC 프라이부르크	15	7	5	0	2
4	바이어 레버쿠젠	14	7	4	2	1
5	FC 우니온 베를린	14	7	4	2	1
6	프랑크푸르트	13	7	4	1	2
7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13	7	4	1	2
8	SV 베르더 브레멘	11	7	3	2	2
9	FC 하이덴하임	9	7	3	0	4
10	VfB 슈투트가르트	9	7	2	3	2
11	묀헨글라트바흐	9	7	3	0	4
12	FSV 마인츠 05	8	7	2	2	3
13	VfL 볼프스부르크	7	7	2	1	4
14	TSG 1899 호펜하임	7	7	2	1	4
15	FC 아우크스부르크	7	7	2	1	4
16	FC 장크트파울리	4	7	1	1	5
17	홀슈타인 킬	2	7	0	2	5
18	VfL 보훔	1	7	0	1	6

순위	팀명	승점	경기	승	무	패
1	SSC 나폴리	19	8	6	1	1
2	FC 인테르나치오날레	17	8	5	2	1
3	유벤투스 FC	16	8	4	4	0
4	AC 밀란	14	8	4	2	2
5	ACF 피오렌티나	13	8	3	4	1
6	아탈란타 BC	13	8	4	1	3
7	SS 라치오	13	8	4	1	3
8	우디네세 칼초	13	8	4	1	3
9	토리노 FC	11	8	3	2	3
10	엠폴리 FC	10	8	2	4	2
11	AS 로마	10	8	2	4	2
12	볼로냐 FC 1909	9	8	1	6	1
13	엘라스 베로나 FC	9	8	3	0	5
14	코모 1907	9	8	2	3	3
15	칼리아리 칼초	9	8	2	3	3
16	몬차	7	8	1	4	3
17	파르마 칼초 1913	7	8	1	4	3
18	제노아 CFC	6	8	1	3	4
19	US 레체	5	8	1	2	5
20	베네치아 FC	4	8	1	1	6

순위	팀명	승점	경기	승	무	패
1	파리 생제르맹 FC	20	8	6	2	0
2	AS 모나코 FC	20	8	6	2	0
3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17	8	5	2	1
4	릴 OSC	14	8	4	2	2
5	RC 랑스	14	8	3	5	0
6	스타드 랭스	14	8	4	2	2
7	올랭피크 리옹	13	8	4	1	3
8	OGC 니스	10	8	2	4	2
9	FC 낭트	10	8	2	4	2
10	스트라스부르	10	8	2	4	2
11	스타드 브레스투아 29	10	8	3	1	4
12	AJ 오세르	9	8	3	0	5
13	스타드 렌 FC	8	8	2	2	4
14	AS 생테티엔	7	8	2	1	5
15	툴루즈 FC	6	8	1	3	4
16	르아브르 AC	6	8	2	0	6
17	앙제 SCO	4	8	0	4	4
18	몽펠리에 에로 SC	4	8	1	1	6

순위	팀명	경기	승	무	패	게임차
1	KIA	144	87	2	55	0
2	삼성	144	78	2	64	9
3	LG	144	76	2	66	11
4	두산	144	74	2	68	13
5	KT	144	72	2	70	15
6	SSG	144	72	2	70	15
7	롯데	144	66	4	74	20
8	한화	144	66	2	76	21
9	NC	144	61	2	81	26
10	키움	144	58	0	86	30

순위	팀명	경기	승	패	게임차
1	필라델피아	162	95	67	0
2	애틀랜타	162	89	73	6
3	뉴욕M	162	89	73	6
4	워싱턴	162	71	91	24
5	마이애미	162	62	100	33

순위	팀명	경기	승	패	게임차
1	밀워키	162	93	69	0
2	세인트루이스	162	83	79	10
3	시카고C	162	83	79	10
4	신시내티	162	77	85	16
5	피츠버그	162	76	86	17

순위	팀명	경기	승	패	게임차
1	LAD	162	98	64	0
2	샌디에이고	162	93	69	5
3	애리조나	162	89	73	9
4	샌프란시스코	162	80	82	18
5	콜로라도	162	61	101	37

순위	팀명	경기	승	패	게임차
1	뉴욕Y	162	94	68	0
2	볼티모어	162	91	71	3
3	보스턴	162	81	81	13
4	탬파베이	162	80	82	14
5	토론토	162	74	88	20

순위	팀명	경기	승	패	게임차
1	클리블랜드	161	92	69	0
2	캔자스시티	162	86	76	7
3	디트로이트	162	86	76	7
4	미네소타	162	82	80	11
5	시카고W	162	41	121	52

순위	팀명	경기	승	패	게임차
1	휴스턴	161	88	73	0
2	시애틀	162	85	77	4
3	텍사스	162	78	84	11
4	오클랜드	162	69	93	20
5	LAA	162	63	99	26

순위	팀명	경기	승	무	패	게임차
1	요미우리	143	77	7	59	0
2	한신	143	74	6	63	4
3	요코하마	143	71	3	69	8
4	히로시마	143	68	5	70	10
5	야쿠르트	143	62	4	77	17
6	주니치	143	60	8	75	17

순위	팀명	경기	승	무	패	게임차
1	소프트뱅크	143	91	3	49	0
2	닛폰햄	143	75	8	60	14
3	지바롯데	143	71	6	66	19
4	라쿠텐	143	67	4	72	24
5	오릭스	143	63	3	77	28
6	세이부	143	49	3	91	42

순위	팀명	경기	승	패	승차
1	창원 LG	2	2	0	0
2	서울 SK	2	2	0	0
3	고양 소노	1	1	0	1
4	수원 KT	2	1	1	1
5	원주 DB	2	1	1	1
6	부산 KCC	2	1	1	1
7	울산 현대모비스	1	0	1	2
8	대구 한국가스공사	1	0	1	2
9	안양 정관장	1	0	1	2
10	서울 삼성	2	0	2	2

순위	팀명	경기	승	패	승차
1	LAL	1	1	0	0
2	댈러스	0	0	0	1
3	덴버	0	0	0	1
4	휴스턴	0	0	0	1
5	멤피스	0	0	0	1
6	뉴올리언스	0	0	0	1
7	오클라호마시티	0	0	0	1
8	포틀랜드	0	0	0	1
9	샌안토니오	0	0	0	1
10	유타	0	0	0	1
11	골든스테이트	0	0	0	1
12	LAC	0	0	0	1
13	피닉스	0	0	0	1
14	새크라멘토	0	0	0	1
15	미네소타	1	0	1	1

순위	팀명	경기	승	패	승차
1	KB스타즈	30	27	3	0
2	우리은행	30	23	7	4
3	삼성생명	30	16	14	11
4	하나원큐	30	10	20	17
5	신한은행	30	8	22	19
6	BNK 썸	30	6	24	21

순위	팀명	경기	승	패	승차
1	보스턴	1	1	0	0
2	애틀랜타	0	0	0	1
3	샬럿	0	0	0	1
4	시카고	0	0	0	1
5	클리블랜드	0	0	0	1
6	디트로이트	0	0	0	1
7	인디애나	0	0	0	1
8	마이애미	0	0	0	1
9	밀워키	0	0	0	1
10	올랜도	0	0	0	1
11	워싱턴	0	0	0	1
12	브루클린	0	0	0	1
13	필라델피아	0	0	0	1
14	토론토	0	0	0	1
15	뉴욕	1	0	1	1

순위	팀명	경기	승	패	승점
1	대한항공	1	1	0	3
2	삼성화재	1	1	0	3
3	현대캐피탈	1	1	0	2
4	우리카드	1	0	1	1
5	KB손해보험	1	0	1	0
6		1	0	1	0
7		0	0	0	0

순위	팀명	경기	승	패	승점
1	정관장	1	1	0	3
2	페퍼저축은행	1	1	0	3
3	흥국생명	1	1	0	3
4	현대건설	1	0	1	0
5	한국도로공사	1	0	1	0
6	GS칼텍스	1	0	1	0
7		0	0	0	0

배정대가 홈런 맞은 투수를 칭찬한 이유 "부친상 딛고 등판한 유영찬, 어리지만 존경스러워" [준P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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