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신입생' 나가타 모에 "팬들의 뜨거운 열정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KB스타즈 '신입생' 나가타 모에 "팬들의 뜨거운 열정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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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아시아쿼터 선수 나가타 모에가 출정식을 통해 홈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청주 KB스타즈가 1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팬들과 함께하는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B스타즈 2024-2025학기 입학식'이라는 테마로 진행되었다. 

아시아쿼터 1라운드 5순위로 KB의 유니폼을 입게 된 나가타 모에는 페이스 페인팅 존에 위치해 팬들과 함께 피부와 가까운 곳에서 호흡했다. 

나가타 모에는 "개막하기 전에 이러한 이벤트를 통해 청주의 홈 팬들을 처음 만나서 좋았다. 출정식을 통해서 홈 경기장에도 와보고 팬들의 뜨거운 열정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출정식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174cm의 스몰포워드 나가타는 지난 박신자컵에서 KB 소속으로 첫 공식 경기를 치렀다. 첫 경기를 치르는 만큼 긴장이 될 법도 하지만 나가타는 활발한 몸놀림을 선보였고 기존 팀원들과도 준수한 호흡을 선보이며 합격점을 받았다. 

이에 나가타는 "득점에 대해서는 매 경기 두 자릿수 득점을 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중점으로 삼고 감독님도 주문을 해주시고 있고 연습도 그렇게 맞춰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나가타 모에는 이번 시즌이 해외에서 생활하는 첫 해다. 한국과 일본이 지리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있지만 언어와 문화 등 많은 차이가 있기에 그녀 역시 적응하기 쉬운 것만은 아닐 터. 

나가타 모에는 "한 명을 꼽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선수들이 먼저 다가와서 이야기도 해주고 감독님, 코치님들, 지원스태프들까지 모두 도움을 주셔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나가타는 "팬 분들이 먼 곳까지 찾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출정식이 개막하기 전 정말 좋은 이벤트라고 생각한다. 개막하게 되면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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