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20번째 우천순연, LG만 웃나? 레예스 4일 휴식→‘구토 투혼’ 구자욱&‘담 증세’ 류지혁도 하루 푹 쉬었다

역대 20번째 우천순연, LG만 웃나? 레예스 4일 휴식→‘구토 투혼’ 구자욱&‘담 증세’ 류지혁도 하루 푹 쉬었다

장군띠 1 29

포스트시즌 역대 20번째 우천 순연, LG만 웃을까? 아니다. 삼성도 웃는다.

지난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이 우천순연됐다.

이날 순연으로 이동일을 포함하여 플레이오프 모든 일정이 하루씩 순연된다. 단, 한국시리즈는 플레이오프 결과가 정해진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 예정된 일정으로 경기를 거행한다. PO 역대 6번째, PS 역대 20번째 우천순연이다.

사진=이정원 기자염경엽 LG 감독. 사진=천정환 기자LG는 꿀맛 같은 하루 휴식을 취했다. LG는 KT 위즈와 준PO 5경기를 모두 소화하고 왔다. 특히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5경기 모두 나오면서 체력적으로 지친 상황이었고, 포스트시즌 4할에 육박하는 타율을 보이고 있는 문성주도 햄스트링 통증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염경엽 감독도 “비 예보가 있을 때부터 하루 쉬었으면 좋겠다고 처음부터 생각했다.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비가 된 것 같다”라고 미소 지었다.

무엇보다 준PO에서 불펜으로 활약하며 큰 힘이 됐던 손주영이 4일 휴식을 취하고 3차전이 아닌 2차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10월 8일 3차전에서는 5.1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승리, 10월 11일 5차전에서도 2이닝 1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선발이 바뀌었다. 엔스 대신 주영이가 나간다”라며 “주영이 상태는 계속 체크했다. 투수코치와 이야기도 나눴다. 내 마음대로 쓸 수 없다. 주영이의 의견, 그다음이 트레이닝 파트 의견이다. 모두가 동의를 해서 주영이로 바꿨다”라고 말했다. 이어 염 감독은 “엔스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나간다. 포스트시즌 와서 3~4일 로테이션을 돌았는데, 분명 회복할 시간이 없었다. 엘리도 마찬가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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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올인원 10.15 15:08  
꿀같은기회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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