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가 나도록 때린 서브에이스 임성진..중요한 순간 빛났던 에이스 [박준형의 ZZOOM]

쥐가 나도록 때린 서브에이스 임성진..중요한 순간 빛났던 에이스 [박준형의 ZZOOM]

구미구미 0 4



[OSEN=수원, 박준형 기자]  한국전력이 홈 개막 첫 경기부터 대이변을 일으켰다.

한국전력은 지난 23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2(25-20, 22-25, 27-25, 20-18)로 승리했다.

대이변의 중심에는 에이스 임성진이 있었다.

임성진은 이날 개인 26득점 공격성공률 64.71%로 활약해 새 외국인 선수 엘리안과 함께 52득점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최고의 순간은 5세트 15-15 동점 상황서 나온 임성진의 서브에이스.

대한항공에 계속 끌려가던 팀을 서브에이스 한방으로 팀의 리드를 가져왔다.

서브에이스를 성공시킨 임성진은 착지 과정에서 쓰러졌다. 다리에 쥐가 난 것.

너무 중요한 순간 나온 서브에이스에 권영민 감독과 동료들은 걱정스러운 표정도 잠시 역전 해낸 기쁨에 미소를 보였다.

트레이너의 응급 조치 이후 다시 일어난 임성진도 미소를 지었다.

임성진은 "다리에 쥐가 났다. 4세트 마지막부터 올라오기 시작했다. 서브 때릴 때 풀고 했는데 결국 쥐가 났다"라고 설명했다.

임성진의 부상 투혼 덕분에 한국전력은 결국 18-18에서 엘리안의 오픈 득점과 블로킹 득점으로 150분 명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이후 권영민 감독은 임성진의 활약에 "잘해줬다. 중요할 때마다 서브, 블로킹을 해줬고 수비도 많이 해줬다. 어려운 공격도 잘 해결했다"라며 "다리에 쥐가 나면서까지 서브 득점을 내더라. 보기 좋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컵대회에 3전 전패로 조별리그 탈락했던 한국전력. 홈 개막 첫 경기에서 통합 5연패를 노리는 대한항공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올시즌 개막 돌풍을 예고했다. / [email protected]

[OSEN=수원, 박준형 기자] 한국전력이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을 잡고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한국전력은 2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홈 개막전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꺾었다. 5세트 한국전력 임성진이 서브에이스로 역전을 해내고 있다. 2024.10.23 / [email protected]



[OSEN=수원, 박준형 기자] 한국전력이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을 잡고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한국전력은 2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홈 개막전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꺾었다. 5세트 서브에이스로 역전 해낸 임성진이 햄스트링으로 쓰러지자 한국전력 동료들이 미소 짓고 있다. 2024.10.23 / [email protected]

[OSEN=수원, 박준형 기자] 한국전력이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을 잡고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한국전력은 2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홈 개막전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꺾었다. 5세트 서브에이스로 역전 해낸 임성진이 햄스트으로 쓰러져 있다. 2024.10.23 / [email protected]









[OSEN=수원, 박준형 기자] 한국전력이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을 잡고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한국전력은 2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홈 개막전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꺾었다. 경기 종료후 한국전력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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