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슈로더-토마스 61점 합작’ 브루클린, 밀워키 꺾고 2연패 뒤 시즌 첫 승

[NBA] ‘슈로더-토마스 61점 합작’ 브루클린, 밀워키 꺾고 2연패 뒤 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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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브루클린이 2연패 뒤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브루클린 네츠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정규리그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115-102로 승리했다.

데니스 슈로더(29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캠 토마스(32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61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브루클린은 2연패 뒤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전반전은 팽팽했다. 브루클린은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데미안 릴라드에게 실점했지만 슈로더와 카메론 존슨의 연속 득점으로 따라붙었다. 닉 클랙스턴과 노아 클라우니도 지원사격을 했다. 2쿼터는 슈로더와 자이어 윌리엄스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개리 트랜트 주니어와 브룩 로페즈에게 점수를 내줬으나 슈로더와 토마스가 공격을 성공시켰고, 48-45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서도 브루클린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그 중심에는 토마스가 있었다. 토마스는 3쿼터에만 3점슛, 앤드원 플레이 등을 포함해 14점을 몰아쳤다. 여기에 존슨, 도리안 핀니-스미스, 클라우니는 외곽포를 꽂았다. 슈로더 또한 꾸준히 득점행진을 이어간 브루클린은 83-78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는 승리를 향한 브루클린의 의지가 돋보였다. 클라우니가 레이업을 얹어놓은데 이어 클랙스턴이 호쾌한 덩크슛을 꽂았다. 밀워키가 바비 포티스와 아데토쿤보를 앞세워 추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토마스, 슈로더, 존슨의 득점으로 더욱 달아났다. 밀워키가 주전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면서 브루클린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밀워키는 아데토쿤보(22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릴라드(2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제 몫을 했으나 브루클린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1승 2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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