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출신' 외인 타자, 무려 4안타 불방망이 폭발!... 조국을 첫 4강으로 이끌다→'韓 만날까' [프리미어12]
天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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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베네수엘라의 11-0 대승을 알린 게시물. /사진=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공식 SNS베네수엘라 야구 대표팀이 2024 세계야구소프트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회에서 처음으로 슈퍼라운드(4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베네수엘라는 15일(한국 시각)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파나메리카노에서 열린 프리미어12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네덜란드에 11-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베네수엘라는 A조에서 4승 1패를 마크하며, 조 선두로 조별리그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베네수엘라는 멕시코와 1차전에서 8-4로 승리한 뒤 파나마와 2차전에서는 2-4로 패하며 일격을 당했다. 그러나 3차전에서 미국을 5-3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고, 전날(14일) 4차전에서는 푸에르토리코마저 5-2로 물리쳤다.
그리고 베네수엘라는 이날 네덜란드에 콜드 게임 승리를 거두며 대망의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는 5회 이후 15점 이상, 7회 이후 10점 이상의 점수 차가 날 경우 콜드게임이 선언된다.
베네수엘라가 프리미어12 대회에서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2015년과 2019년 대회에서는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네덜란드는 2승 3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한화 이글스 시절 에르난 페레즈의 모습.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베네수엘라는 과거 KBO 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전신)에서 활약했던 리카르도 핀토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핀토는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동안 3피안타 무4사구 2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또 타선에서는 2021년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했던 에르난 페레즈가 4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페레즈는 전날 푸에르토리코전에서도 홈런 1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위를 떨친 바 있다. 에이르 아드리안자는 홈런 1개를 때려내는 등 3타수 3안타 5타점 2득점 1볼넷 활약을 해냈다. 반면 네덜란드는 선발 샤이란 마티스가 2⅔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다. 타선도 산발 3안타에 그쳤다.
베네수엘라는 1회부터 4득점을 올리며 네덜란드의 기선을 제압했다. 1사 만루 기회에서 저메인 팔라시오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낸 뒤 디에고 카스티요의 중견수 희생타, 아드리안자의 2타점 적시타를 더해 4-0을 만들었다. 베네수엘라는 3회에도 4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헤리스 로드리게스가 중월 솔로포를 터트린 뒤 아드리안자가 2사 3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우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어진 2사 2루 기회에서 프란시스코 아르시아가 좌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결국 베네수엘라는 4회와 5회 그리고 6회에 각 1점씩 뽑으며 11-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슈퍼라운드는 오는 21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진다. 만약 B조에 속한 한국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경우, 풀리그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베네수엘라와 무조건 맞붙게 된다.
베네수엘라의 에이르 아드리안자. /사진=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공식 SNS
베네수엘라는 15일(한국 시각)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파나메리카노에서 열린 프리미어12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네덜란드에 11-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베네수엘라는 A조에서 4승 1패를 마크하며, 조 선두로 조별리그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베네수엘라는 멕시코와 1차전에서 8-4로 승리한 뒤 파나마와 2차전에서는 2-4로 패하며 일격을 당했다. 그러나 3차전에서 미국을 5-3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고, 전날(14일) 4차전에서는 푸에르토리코마저 5-2로 물리쳤다.
그리고 베네수엘라는 이날 네덜란드에 콜드 게임 승리를 거두며 대망의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는 5회 이후 15점 이상, 7회 이후 10점 이상의 점수 차가 날 경우 콜드게임이 선언된다.
베네수엘라가 프리미어12 대회에서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2015년과 2019년 대회에서는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네덜란드는 2승 3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한화 이글스 시절 에르난 페레즈의 모습.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베네수엘라는 과거 KBO 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전신)에서 활약했던 리카르도 핀토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핀토는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동안 3피안타 무4사구 2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또 타선에서는 2021년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했던 에르난 페레즈가 4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페레즈는 전날 푸에르토리코전에서도 홈런 1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위를 떨친 바 있다. 에이르 아드리안자는 홈런 1개를 때려내는 등 3타수 3안타 5타점 2득점 1볼넷 활약을 해냈다. 반면 네덜란드는 선발 샤이란 마티스가 2⅔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다. 타선도 산발 3안타에 그쳤다.
베네수엘라는 1회부터 4득점을 올리며 네덜란드의 기선을 제압했다. 1사 만루 기회에서 저메인 팔라시오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낸 뒤 디에고 카스티요의 중견수 희생타, 아드리안자의 2타점 적시타를 더해 4-0을 만들었다. 베네수엘라는 3회에도 4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헤리스 로드리게스가 중월 솔로포를 터트린 뒤 아드리안자가 2사 3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우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어진 2사 2루 기회에서 프란시스코 아르시아가 좌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결국 베네수엘라는 4회와 5회 그리고 6회에 각 1점씩 뽑으며 11-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슈퍼라운드는 오는 21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진다. 만약 B조에 속한 한국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경우, 풀리그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베네수엘라와 무조건 맞붙게 된다.
베네수엘라의 에이르 아드리안자. /사진=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