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퍼만 무려 1조 3469억 원’ LAD, 파산 걱정 노노

‘디퍼만 무려 1조 3469억 원’ LAD, 파산 걱정 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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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프리드먼 LA 다저스 사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메이저리그의 지급 유예. 이른바 디퍼. LA 다저스의 지급 유예 금액이 10억 달러에 가까워졌다.

미국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29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가 스넬과 체결한 5년-1억 8200만 달러 계약에 대해 언급했다.

블레이크 스넬. 사진=메이저리그 SNS
이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1억 8200만 달러 중 6500만 달러를 지급 유예한다. 총 금액의 35.7%에 달하는 놀라운 수치다.

또 LA 다저스는 프레디 프리먼과의 1억 6200만 달러 계약 중 5700만 달러, 무키 베츠와는 3억 6500만 달러 중 1억 1500만 달러를 지급 유예한다.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절정은 오타니 쇼헤이와의 10년-7억 달러. LA 다저스는 오타니에게 6억 8000만 달러의 금액을 지급 유예한다. 무려 97.1%에 달한다.

여기에 윌 스미스의 1억 4000만 달러 중 5000만 달러도 나중에 지급할 예정. LA 다저스가 지급 유예한 총 금액은 9억 6500만 달러(약 1조 3469억 원)에 달한다.

언뜻 보면 LA 다저스에게 추후 심각한 재정적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일. 하지만 LA 다저스는 이에 대한 대비도 충분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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