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경기 뛰고 더블-더블 17번' 타운스와 뉴욕은 찰떡궁합

'19경기 뛰고 더블-더블 17번' 타운스와 뉴욕은 찰떡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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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은 타운스 트레이드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뉴욕 닉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118-85로 승리했다.

이날 칼-앤서니 타운스는 24분 34초만 뛰고 14득점 1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완성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2015년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미네소타에 입단한 뒤 9시즌 동안 미네소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하며 올스타에 네 번 뽑히고 올-NBA 써드 팀에도 두 번이나 이름을 올렸던 타운스는 지난 여름 트레이드를 통해 뉴욕으로 이적했다.

아이재아 하텐슈타인이 FA를 통해 오클라호마시티로 이적하고 미첼 로빈슨이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 출전이 불가능했던 뉴욕은 올스타 빅맨을 품기 위해 팀의 주축 포워드인 줄리어스 랜들과 식스맨 단테 디빈첸조를 미네소타로 보냈다. 

지금까지만 보면 대형 트레이드의 승자는 뉴욕이다. 벤치 뎁스라는 뚜렷한 약점이 보이는 상황에서도 뉴욕은 타운스가 합류한 베스트 5를 앞세워 시즌 12승 8패로 동부 컨퍼런스 4위에 올라 있다. 

미네소타에서 루디 고베어와 같이 뛸 때보다 훨씬 더 자유롭게 움직이고 있는 타운스는 이번 시즌 평균 25.2득점 13.0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평균 25.4득점의 제일런 브런슨과 함께 원투펀치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45.5%의 3점슛 성공률은 데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53.3%의 야투 성공률 역시 2017-2018시즌에 기록한 54.5% 이후 그의 커리어에서 두 번째로 높아 볼륨과 효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는 타운스다.

타운스는 이번 시즌 코트를 밟은 19경기 중 17경기에서 더블-더블을 완성했는데, 올 시즌 그보다 더블-더블을 많이 기록한 선수는 새크라멘토의 도만타스 사보니스(18회)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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