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연승 하고 받자고 말했다” 배혜윤의 2라운드 MVP 수상 불발, 아쉬움 표한 하상윤 감독

“11연승 하고 받자고 말했다” 배혜윤의 2라운드 MVP 수상 불발, 아쉬움 표한 하상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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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조영두 기자] 하상윤 감독이 배혜윤의 2라운드 MVP 수상 불발에 아쉬움을 표했다.

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의 3라운드 맞대결. 경기 전 사전 인터뷰를 마치고 라커룸을 나서려던 취재진을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이 붙잡았다. 그는 “궁금한 게 하나 있다. 혹시 라운드 MVP 투표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라고 물었다.

이날 오후 발표된 2라운드 MVP 때문이었다. WKBL 라운드 MVP는 언론사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다. 올 시즌 2라운드 MVP는 1라운드에 이어 김단비(우리은행)로 선정됐다. 김단비는 2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8분 11초를 뛰며 21.0점 9.8리바운드 4.0어시스트 1.4스틸 1.8블록슛으로 활약했다. 그 결과 총 투표 수 96표 중 무려 76표를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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