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이 김가영했다”…김보미 꺾고 한달만에 또 정상, 프로당구 최초 5대회 연속 우승

역시 이변은 없었다. 김가영이 8일 밤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LPBA챔피언십2024’ 결승에서 김보미에 4:2로 승리, 시즌 5관왕에 올랐다. 시상식 후 트로피를 들고 미소짓고 있는 김가영. (사진= PBA)역시 김가영이 김가영했고, 이변은 없었다. 김가영이 한 달만에 또다시 우승트로피를 추가하며 시즌 5관왕에 등극했다. 프로당구 최초 5대회 연속 우승이다.
김가영(하나카드하나페이)이 8일 밤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LPBA챔피언십2024’ 결승에서 김보미(NH농협카드그린포스)에 세트스코어 4:2(11:0, 11:6, 11:4, 3:11, 9:11, 11:1) 승리를 거두며 LPBA 7차전 정상에 올랐다. 개인통산 12번째 우승이다.
이번 우승으로 김가영은 지난 8월 3차전부터 무려 30연승을 내달리며 5개투어를 모두 석권,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을 넘어 프로당구 연속 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 아울러 프로당구 최초로 단일시즌 5관왕에 올랐다. 또한 올시즌 들어 전무후무한 30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무관의 여왕’ 김보미는 지난 시즌 ‘왕중왕전’ 결승 패배를 설욕하려 했으나 이번에도 김가영 벽에 막혀 준우승에 머물렀다.
8월 3차전부터 30연승, 4개월 새 5관왕
쿠드롱(4회) 넘어 프로당구 최초 5연속 우승
쿠드롱(4회) 넘어 프로당구 최초 5연속 우승
공동3위는 이미래(하이원위너스)와 정보윤1이 차지했으며, 웰뱅톱랭킹상(최고 애버리지)은 2차예선(PQ)서 애버리지 2.778을 기록한 최연주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