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토를 놓친 아쉬움은 없다!···‘폭풍 보강’ 나선 양키스, 이번에는 1루수 골드슈미트까지 데려왔다, ‘1년·181억원’에 계약 합의

소토를 놓친 아쉬움은 없다!···‘폭풍 보강’ 나선 양키스, 이번에는 1루수 골드슈미트까지 데려왔다, ‘1년·181억원’에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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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인스타그램 캡처

후안 소토를 뉴욕 메츠에게 내줬지만, 이후 펼쳐지는 플랜B는 전광석화다. 뉴욕 양키스가 이번에는 거물급 1루수 폴 골드슈미트까지 영입하면서 전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MLB닷컴은 22일 “소식통에 따르면 양키스가 골드슈미트와 옵션없는 1년 1250만 달러(약 181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양키스는 이번 스토브리그 ‘최대어’로 평가받은 소토를 영입하기 위해 16년, 7억6000만 달러(약 1조1016억원)라는 초대형 계약을 제시했으나 15년, 7억6500만 달러(약 1조1088억원)를 제시한 메츠에 밀려 영입에 실패했다.

하지만 소토를 놓친 양키스는 이후 재빠르게 플랜B로 전환해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왼손 선발 투수 맥스 프리드와 8년 2억1800만 달러(약 3159억원)에 계약하며 게릿 콜-프리드로 이어지는 최강의 원투펀치를 구축했다. 여기에 밀워키 브루어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최상급 마무리 투수 데빈 윌리엄스를 더했고, 시카고 컵스와 트레이드로 정상급 외야수 코디 벨린저까지 영입해 소토의 공백을 메웠다. 여기에 골드슈미트까지 추가하면서 전력을 한층 더 강화시켰다.

폴 골드슈미트. 게티이미지코리아


200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8라운드 지명을 받아 2011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골드슈미트는 올해까지 통산 1928경기에서 타율 0.289 362홈런 118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91을 기록한 강타자다.

7번의 30홈런 시즌과 4번의 30홈런-100타점 시즌을 기록했고 올스타에도 7번이나 뽑혔다. 특히 2018시즌이 끝난 후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트레이드됐는데, 2022시즌 타율 0.317 35홈런 115타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다만 2023년 타율 0.268 25홈런 80타점, 2024년 타율 0.245 22홈런 65타점에 그치며 조금씩 성적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키스는 주전 1루수였던 앤서니 리조가 FA로 풀린 상황이다. 최근 2년간 잔부상에 시달리며 하락세가 뚜렷했던 리조를 양키스는 잡지 않고 새 1루수를 선택했다. MLB닷컴은 “양키스는 1루수의 공격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골드슈미트에게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폴 골드슈미트. 게티이미지코리아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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