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베트남이 미얀마를 대파하고 4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지난 2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베트남 푸토에 위치한 비엣찌의 푸토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미얀마와의 2024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 B조 예선 최종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베트남은 3승 1무의 성적으로 미쓰비시컵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는 베트남 전 사령탑이었던 박항서 감독이 찾아 격려하기도 했다.

베트남은 미얀마를 상대로 공세를 펼쳤지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화력을 과시했다. 후반 3분 부이비하오가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리드를 잡았고 후반 11분 응우옌쑤언손이 추가골을 만들면서 격차를 벌렸다.

베트남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29분 응우옌꽝하이가 세 번째 골을 만들었고 후반 45분에는 응우옌쑤언손이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후반 추가 시간 응우옌띠엔린도 득점자 행렬에 합류하면서 베트남은 5-0 완승을 거뒀다.

베트남은 오는 26일 A조 2위 싱가포르와 4강 1차전을 치른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필리핀에 덜미를 잡혀 대회를 조기 마감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