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exclusive] 'GOAT' 메시가 오고 나서 모든 것이 바뀌었다..."역대 최고의 선수가 온다는 것만으로도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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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그냥 묻히기에 아까운 기사만 모았다. 영국 최고의 풋볼매거진 '포포투'의 독점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전달한다. '별'들의 단독 인터뷰부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442.exclusive'를 통해 함께 한다. 기대하시라. [편집자주]

'GOAT' 리오넬 메시의 등장은 인터 마이애미에게 충격 그 자체였다.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로 꼽히는 메시는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후 곧바로 유럽 무대를 떠났다. 행선지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마이애미. 미국에 도착한 메시는 곧바로 엄청난 영향력과 함께 미국 축구를 뒤흔들었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활약이었다. 크루즈 아술과의 리그스컵을 통해 데뷔전을 치른 메시는 경기 종료 직전 환상적인 궤적의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첫 득점에 성공했고, 이후 애틀란타전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러한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마이애미는 조 1위를 기록하며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토너먼트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올랜도 시티전 멀티골, 댈러스전 멀티골, 샬럿전 1골, 필라델피아전 1골을 기록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고 결국 내쉬빌과의 결승전에서도 득점하며 승부차기 끝에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적 이후 치른 리그스컵 7경기에서 10골 1도움을 기록한 메시였다.

2년 차였던 올 시즌, 그의 기세는 멈출 줄을 몰랐다. 22경기에 나선 그는 21골 11도움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자신이 왜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인지를 보여줬다. 또한 콜럼버스 크루와의 경기에선 멀티골을 기록하며 마이애미의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미국 무대 입성 이후 39경기 34골 18도움이라는 충격적인 스탯을 기록 중인 메시. 그의 미국행은 동료들에게도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과거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고 현재 마이애미에서 활약 중인 디안드레 예들린은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8개월 동안 '메시 신드롬'의 중심에 있었다. 그가 이곳으로 온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 나는 큰 충격에 빠졌다. 내가 뛰고 있는 팀에 역대 최고의 선수가 온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그에게 배우고, 그가 경기장에서 하는 일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듣고, 직접 보는 것만으로도 매우 흥미진진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것이 바뀌었다. '메시'이기 때문에 그에게 맞춰야 할 게 많다. 놀랄 일도 아니다. 그는 우리 팀의 얼굴이고 MLS의 얼굴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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