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빛바란 르브론 트리플더블’ LAL, DET에 패하며 4연승 좌절
레이커스의 4연승이 좌절됐다.
LA 레이커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정규리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 114-117로 패했다.
르브론 제임스(28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가 트리블더블을 작성했고, 앤서니 데이비스(19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도 제 몫을 했다. 그러나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디트로이트에 밀렸다. 4연승이 좌절된 레이커스는 16승 13패가 됐다.
1쿼터를 32-34로 근소하게 뒤진 레이커스는 2쿼터 반격에 나섰다. 하치무라 루이카 덩크슛을 꽂았고, 달튼 크넥트는 3점슛을 터트렸다. 아멘 탐슨과 토바이어스 해리스에게 실점했지만 이번엔 오스틴 리브스와 데이비스가 득점을 올렸다. 리브스와 캠 레디쉬의 외곽포를 더한 레이커스는 역전(64-62)에 성공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케이드 커닝햄을 앞세운 디트로이트의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제임스와 맥스 크리스티가 3점슛을 집어넣었으나 팀 하더웨이 주니어와 제이든 아이비에게 외곽포를 내줬다. 탐슨과 말릭 비즐리에게도 실점한 레이커스는 92-93으로 다시 리드를 빼앗긴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레이커스는 디트로이트에 끌려 다녔다. 비즐리, 아이비, 로날드 홀란드 2세에게 잇다아 점수를 헌납했다. 제임스가 연속 득점을 올렸지만 디트로이트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막판 레이커스는 제임스의 앤드원 플레이와 레이업으로 종료 46초를 남기고 3점차(114-117)로 추격했다. 그러나 마지막 공격에서 제임스의 3점슛이 실패, 승리를 디트로이트에 내줬다.
한편, 디트로이트는 커닝햄(20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과 비즐리(21점 5리바운드)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3승 17패가 됐다.